자유인으로 지내다 보니 무슨무슨 프로젝트…이런 거를 하고 싶은 마음이 점점 사그라든다.
그냥 남의 눈치보지 않고 하고싶을 때 일하고 하기 싫을 때 노는(?), 그런 지금의 상황이 너무도 편하다. 다만 하고 있는 업무 자체가 조금은 정보보안과 관련된 일이다 보니… 내가 한 일을 내가 했다고 떠벌리면 안되는 그런 상황이라 이 “나의 일”이라는 카테고리에 기록하기가 조금 어렵다.
조직을 뛰쳐나온지 햇수로 5년 째.
그 동안 ISMS-P인증심사를 위주로 이런 저런 일을 하고 있는데.. 그 이런저런 일 중에는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매년 실시하는 어떤 심사에 3년 째 참여하고 있다. 적게는 2주, 많게는 4주간 참여하게 되는데 참여하게 되면 이런 위촉장을 받을 수 있다. (요청하면 주는것 같은데 올해 처음으로 받아봤다.)

그리고 보유한 자격 중 “개인정보영향평가 전문인력”이라는 자격이 있다. 이 자격은 3년마다 자격유지를 위해 하루 교육을 받아야만 한다. 올해도 여름에… 재택 교육을 받았다.

사실 개인정보영향평가(PIA)에는 한번도 참여해보지 못했다.
개인정보영향평가 사업은 프로젝트성으로 한달에서 길게는 두달가량 상주하며 진행해야 하고 어딘가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회사(대부분 IT감리업체)를 통해 참여해야 한다. 하지만 100% 공공기관에 상주해야 하기에 개인적으로 그다지 매력은 없다. 빨리 민간기업으로도 대상이 확장되기를 바라지만 아직은 소식이 없다. ^^
그리고 올해 안에 ISMS-P인증심사원 자격 갱신을 위한 온라인 교육을 모두 들어야 하는데…아직 시작도 안했다. 게으름은 항상 힘든 상황을 만들기에 조만간 온라인 교육 수강을 시작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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