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손목에 딱~맞는 스마트워치 – 샤오미 GTS2 mini

운동부족이긴 하지만 이따금식 운동으로 16층까지 계단 오르내리기를 하는 딸에게 생일 선물로 스마트워치를 사주고 싶었다. 하지만 딸아이의 손목이 워낙 가는 탓에 원형에 두꺼운 40mm 갤럭시 워치는 당연히 착용이 불가능하고 심지어 미밴드와 같은 밴드류 조차 길이가 너무 길어 착용이 어렵다. 그나마 애플워치가 겨우 맞는 수준이긴 한데 애플의 기기는 내 취향이 아니라서(딸이 쓸 물건이긴 하지만…) 탈락.

결국 선택지는 하나 뿐이었다. 바로 샤오미의 자회사인 화미가 만드는 GTS2 mini.

Amazefit GTS 2 mini
샤오미의 자회사 화미의 스마트워치 어메이즈핏 GTS 2 mini

대충 GTS 2 mini의 규격은 다음과 같다.

  • 크기 : 40.5 x 35.8 x 8.95 mm
  • 무게 : 19.5g
  • 디스플레이 : AMOLED 1.55 inch
  • 해상도 : 354 x 306 (301 PPI)
  • 배터리 타임 : 최대 14일 (GPS 등 사용 시 급격히 짧아짐)
  • 지원센서 : 생체데이터센서, 가속도센서, 자이로스코프, 지자기센터, 주변광센서
  • GPS : GPS + GLONASS
  • 블루투스 : 5.0

가장 중요한 가격… 그야말로 깡패다. 7~8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아쉽게도 음악을 다운로드 하고 자체 재생은 할 수 없지만 가방에 있는 폰의 음악 재생을 컨트롤 할 수는 있다. 당연히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 등 알림을 받고 간단한 답을 할 수 있는 기능은 지원된다. 더 저렴한 밴드에서도 지원되는 기능이니… 당연하다.

네이버 쇼핑에서 구매했다. 판매자님께서 서비스로 액정 보호필름을 하나 동봉해주셨다.

어메이즈핏 GTS 2 mini 박스
어메이즈핏 GTS 2 mini와 액정보호필름

흔하디 흔한 개봉 샷이다.

Amazefit GTS 2 mini 구성품
어메이즈핏 GTS 2 mini 박스 내 구성품

가장 중요한 것은 과연 가느다란 딸의 손목에 착용했을 때 어떤가하는 점이다.

다행스럽게도 그럭저럭 봐줄만 했다.

어메이즈핏 GTS 2 mini 가는 여성 손목 착용 샷
GTS 2 mini 착용 샷

워낙 손목이 가는지라… 밴드가 손목을 한바퀴 감고 남을 뻔 했다. -.-

그래도 그럭저럭 어색하지 않게 착용이 가능한 수준이다.

전원을 켜면…. 처음부터 QR코드가 나온다. QR코드를 사진으로 찍거나 플레이스토어에서 Zepp을 검색해 앱을 설치하고 블루투스 페어링을 하면 그 때부터 어메이즈핏 GTS 2 mini를 제대로 사용할 수 있다.

어메이즈핏 GTS 2 mini 의 한글설정 필수 앱 - Zepp
어메이즈핏 GTS 2 mini 의 필수 앱 – Zepp

다른 여타 스마트폰도 마찬가지지만 Zepp 앱이 필수적인 이유는 스마트워치의 펌웨어 업그레이드, 스마트워치의 설정을 앱에서 편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스마트워치의 언어설정을 한국어로 바꾸려면 반드시 Zepp 앱을 설치해야 한다.

#스마트워치 #Amazefit_GTS_2_mini #어메이즈핏GTS2m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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