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옆지기의 아침을 책임져주던 블루투스 스피커 겸용 라디오가 수명을 다했다. 아니 사실은 본의 아니게 고장을 내버렸다. 고장난 블루투스 스피커는 제이비랩의 블루큐브 블랙 이라는 블루투스 스피커다. 스피커가 있던 거실장엔 슬림PC1대와 미니PC 두대 그리고 시놀로지 NAS 2대가 얼기설기 얽혀있어서 오랫동안 쌓인 먼지도 닦아낼겸 싹~ 정리를 하는 과정에서 엉뚱한 전원을 연결하는 사고를 쳤다. 불생하게도 너무 강한 전력을 이기지 못하고 살짝 타는 냄새를 풍기며 블루투스 스피커는 요단강을 건너고 말았다.
새로 구입한 라디오가 지원되는 블루투스 스피커 – 브릿츠 BA-CL2
사고를 쳤으니 수습을 해야했다. 라디오 수신이 잘 되는 놈이어야 했다. 이따금씩 블루투스를 연결해 음악을 듣기도 하지만 주 용도는 라디오다. 지금이 어느 세상인데 라디오냐….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의외로 라디오를 듣는 사람은 꾸준히 많다.
한 시간 남짓 검색한 후 구입을 결정한 물건은 바로 BA-CL2 라는 모델명의 브릿츠(Britz) 제품이다. 후기를 꼼곰히 보았는데 유일하게 라디오 수신이 잘 된다는 댓글이 보였다.

대부분은 라디오 수신은 그럭저럭 되네요. 라던가 잡음이 조금 껴요 였는데 이 물건에는 그런 후기와 함께 FM 라디오 수신도 잘 된다는 후기가 끼어있었다.
그리고 시계가 나와야 한다. 큼지막한 숫자로 표시되는 디지털 시계가 필요하다.
BA-CL2 스펙
사실 프펙은 예전에 사용하던 물건보다 조금 딸리는 것 같다. 스피커 출력도 조금 작고 디지털 시계도 조금 작다. 하지만 이정도면 거실에서 아침에 라디오를 들으며 출근 준비를 하기에는 충분하리라 생각된다.
스피커는 2.5W 두개다. 스피커 유닛의 크기는 1.57 인치(40mm)이고 두개다. 임피던스는 4옴 이다. 블루투스는 4.0 버전을 지원한다.
주요 기능은 FM라디오, USB와 MicroSD에 담긴 음악재생, Aux 입력, 온도, 습토 표시 그리고 알람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BA-CL2의 외관
구성품과 전면 부다. 살짝 위에서 내려보면 촬영했다.


버튼이 뭐가 많은데 실제 사용하는 버튼은 그다지 많지 않을 듯 하다.
BA-ClL2 뒷면
뒷면에는 DC 5V 어댑터를 연결하는 전원단자와 Aux 입력, USB-A 타입 포트 1개와 MicroSD 카드 삽입구 1개가 있다.

뒷면에는 안테나가 기본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길이는 1m가 조금 넘는 듯 한데 라디오 수신율이 전에 사용하던 제이비랩의 블루큐브 블랙보다 좋다. 동일한 위치에 설치했을 때 잡음이 하나도 없는 깨끗한 수신이 가능했다. 물론 우리 집은 16층이고 남향이다. 남쪽은 전혀 막힘 없이 개방되어 있는 시야를 자랑한다.
설치 위치는 이전 라디오가 있던 자리다. 거실장에 있는 시놀로지 NAS의 머리위에 위치하고 있다.

라디오 수신율 좋고 가격 대비 스피커 성능도 준수해서 사고를 잘 수습할 수 있었다.
#브릿츠 #블루투스스피커 #라디오 #BA-CL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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