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를 구매하면서 큰 기대를 가졌던 것 중 하나가 바로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 였다.
12년을 잘 타고 다닌 포르테 GDI 였지만 음악은 CD, USB메모리, 스마트폰 블루투스 연결만 지원되었다.
물론 블루투스 연결 만으로도 스마트폰에 저장된 음악이나 스트리밍 앱에서 재생되는 음악을 듣는데 문제는 없었다. 다만 음악의 제목이나 가사 등을 스마트폰 화면에서만 확인이 가능한 너무도 큰 단점이 있지만 말이다. 어차피 내비게이션은 스마트폰을 사용해야 했기에 티맵을 내비게이션으로 쓰면서 화면을 분할해 음악 앱을 함께 띄우는 것은 비록 화면이 거대한 노트9이라 하더라도 무리였다. 그리고 T맵과 네이버 바이브 앱을 함께 실행하고 있으면 이따금씩 두 앱 모두 다운되는 것은 뽀너스로 느낄 수 있는 어려움이었다.
더 뉴 셀토스 내비게이션과 블루투스로 연결하기
더 뉴 셀토스와 스마트폰을 블루투스를 통해 연결하면 아래 화면처럼 내비게이션 창 옆에 연결된 스마트폰의 이름(taeho.note9)과 재생되는 곡의 제목, 가수, 앨범 이미지와 이전곡, 재생, 다음곡 버튼이 표시된다.
평소 잘 아는 경로를 주행할 때 주로 사용하게 된다. 물론 스마트폰의 화면은 끄고 주행하는 편이다.

물론 내비게이션 화면과 음악 재생화면의 위치를 바꿀 수도 있다.
안드로이드 오토 연결하기
스마트폰과 더 뉴 셀토스의 내비게이션을 유선을 통해 연결하면 안드로이드 오토로 연결하도록 안내하고 안드로이드 오토가 실행된다.

그 다음부터는 안드로이드 오토가 자동으로 연결되지만 연결을 끊거나 했을 때 위 화면에서 “Android Auto” 메뉴를 선택하면 연결된다.
안드로이드 오토로 스마트폰과 차의 내비게이션이 연결되면 아래 화면처럼 Android Auto 연결 알림이 표시된다.

안드로이드 오토 연결이 완료된 상태에서 센터콘솔의 “MEDIA” 버튼을 누르면 스마트폰에서 기본 음악앱으로 설정된 앱이 백그라운드로 실행되면서 차의 내비게이션 화면에 표시되고 차량의 스피커에서 음악이 재생된다.

물론 스마트폰에서 음악 스트리밍 앱을 실행하면 스마트폰 화면에도 앱이 보인다. 당연히 음악은 차량의 스피커에서 계속 흘러나오고 차량 내비게이션 화면에도 현재 재생중인 음악이 표시된다.
만약 안드로이드 오토 연결 설정은 잘 진행되었는데 음악이 나오지 않는다던가 내비 실행이 되지 않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십중칠팔(?)은 “케이블의 문제”라고 한다. 스마트폰 구입 시 제공되는 정품 USB케이블 또는 고속데이터 전송이 잘되는 고급 케이블을 사용할 것을 권한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 홈페이지에서 강하게 강조하고 있음)
그리고 앞 화면의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주황색 박스에 있는 동그란 메뉴 버튼을 누르면 차량 내비게이션에서 실행가능한 스마트폰의 앱(안드로이드 오토 용으로 개발된 앱)이 표시된다.

화면을 아래로 쓸어내리면 더 많은 앱이 표시된다. 이 앱들은 실행할 경우 실행화면이 차량의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표시되는 앱들이다.
차량의 내비게이션에 보이는 안드로이드 오토 화면에서 티맵을 실행하면 다음 화면처럼 폰이 아닌 차량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티맵이 실행된다. 차량 내비게이션 화면에 보이는 T맵의 화면은 스마트폰에서 실행될 때와는 조금 다르다. 전용 화면이랄까..??

그리고 스마트폰 화면에서는 “Android Auto”에서 티맵이 구동중입니다.” 라는 메시지가 표시되면서 티맵화면이 사라진다.
차량의 내비게이션을 사용하지 않고 티맵만 사용한다면 이대로 운행해도 좋다. 하지만 내비게이션의 화면이 운전 시야에서 너무 낮기 때문에 수시로 고개를 숙였다 들었다 해야하는 위험함도 있고 때로는 순정 내비게이션과 T맵의 경로 안내가 다른 경우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비교를 위해 두개의 내비게이션을 동시이 실행시키는 분들도 꽤 있다.
이 때는 스마트폰 화면의 “차량 연결 해제” 버튼을 눌러 T맵은 스마트폰 화면에서 실행하고 차량의 내비게이션엔 순정 내비를 실행할 수도 있다.

물론 음악의 재생은 T맵 연결을 끊어도 안드로이드 오토를 통해 실행된다.
물론 스마트폰의 T맵만 실행하고 차량의 내비게이션 화면에서는 안드로이드 오토를 통해 음악 스트리밍 앱만 실행할 수도 있다.

아직 안드로이드 오토에서 많은 앱을 실행해보지는 않았다. 전화,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등을 실행하고 톡 또는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도 있고 답장을 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 아직은 사용해보지 않았다.
운전중에 딴짓을 하는 것은 목숨을 담보로 하는 위험한 행동이니 삼가도록 하자.
어쨌든 안드로이드 오토를 통해서 T맵의 사용과 음악 재생은 반드시 필요한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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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oid_Auto #안드로이드오토 #네이버VI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