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와이파이 공유기(WifiAn) 사용기

스마트폰이나 와이파이전용 태블릿이 일반화된 요즘, 와이파이 존을 찾아 헤매는 사람들이 많다. 3G/4G 데이터 통신 모듈이 탑재된 태블릿도 있지만 비싼 데이터 요금제 때문에 스마트폰의 요금제를 5만원 이상 요금제로 설정하고 태더링을 설정하여 사용하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태더링을 할 경우 5만원 이상의 요금제를 사용하더라도 데이터가 부족한 경우가 많고 게다가 스마트폰의 배터리가 2배 이상 빨리 소모되기 때문에 확실한 해결책이라고 할 수는 없다. 그래서 저렴한 요금제에도 10G 이상의 데이터를 주는 Egg를 구입해서 항상 휴대하고 다니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이렇게 부족한 데이터와 배터리 문제를 일부나마 해결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노트북에 USB형 인터넷 공유기를 설치하고 유선 혹은 무선으로 연결된 인터넷을 공유하는 것이다. 노트북이 유선이든 무선이든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다면 그 인터넷 연결을 USB에 꼽는 휴대용 인터넷 공유기를 통해 태블릿을 연결할 수 있는 것이다.

그중 하나가 바로 지금까지 사무실 사물함에 쳐박혀 두고 있던 “WifiAn”이라는 휴대용 인터넷 공유기다.

이렇게 생겼다.

휴대용 와이파이 공유기(WifiAn) 사용기

블루투스 동글처럼 무척 작게 생겼다.

휴대용 와이파이 공유기(WifiAn) 사용기

802.11n 즉 이론적으로는 600Mbps까지 지원한다. (실제 속도는…응..?? )

휴대용 와이파이 공유기(WifiAn) 사용기

USB포트에 꼽으면 이런 모양새다.

휴대용 와이파이 공유기(WifiAn) 사용기

인식이되면 초록색 LED가 깜빡인다.

잘 인식된다면 다음의 주소에서 최신 드라이버와 설정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휴대용 와이파이 공유기(WifiAn) 사용기

프로그램을 설치 할 땐 꼭 USB에 꼽은 공유기를 뺀 뒤 설치해야 한다.

휴대용 와이파이 공유기(WifiAn) 사용기

설치하고 나면 위의 그림처럼 WIFIAN이라는 프로그램이 등록된다. 설치 후 와이파이안 인터넷 공유기를 USB에 꼽는다. 그리고 아래 그림처럼 트레이에 설정 프로그램이 실행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만약 아이콘이 아래 그림처럼 적색이 아니면 “공유할 인터넷에 연결된 어댑터”를 찾지 못한 상태이거나 모드가 AP모드가 아닌 것이다.

오른쪽 마우스 버튼을 눌러 AP 모드로 변경해주면 인터넷에 연결된 공유할 유선 혹은 무선연결을 자동으로찾아준다.

휴대용 와이파이 공유기(WifiAn) 사용기

아래 그림처럼 설정 프로그램을 실행한다. 정상적이라면 “기본설정”의 “1. 인터넷 공유 어댑터 목록”에 인터넷에 연결된 네트워크 연결을 자동으로 세팅되어야 한다.

휴대용 와이파이 공유기(WifiAn) 사용기

2. 무선 프로파일에서 암호모드와 비밀번호를 설정해주고 나면 와이파이 전용 태블릿이나 다른 디바이스에서 와이파이를 찾아 노트북의 인터넷 연결을 공유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와이파이안은 미디어 서버 기능을 아래와 같이 지원하기 때문에 노트북에 있는 음악파일, 동영상 파일을 와이파이를 통해 스트리밍할 수 있다. 아직은 외부에서의 미디어서버 접속은 지원하지 않는다.

휴대용 와이파이 공유기(WifiAn) 사용기

갤럭시탭 7에서 와이파이안 공유기를 연결하는 과정이다.

휴대용 와이파이 공유기(WifiAn) 사용기

비밀번호를 넣고…

휴대용 와이파이 공유기(WifiAn) 사용기

잘~연결되었다.

휴대용 와이파이 공유기(WifiAn) 사용기

이 와이파이안과 같은 USB타입의 무선 인터넷 공유기는 무선랜을 통해 인터넷에 연결된 노트북에서 와이파이안 무선 인터넷 공유기를 USB에 연결하여 무선 인터넷을 공유하여 새로운 무선 인터넷 연결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다.

유선 인터넷이 인결되어 있다면 이전의 포스트에서 소개한 커넥티파이(http://blogger.pe.kr/294)와 같은 SW 만으로도 와이파이존을 만들 수 있지만 노트북에서 인터넷을 무선랜을 통해 연결한 경우에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와이파이안과 같은 추가적인 HW장치가 필요하게 된다.

크기도 작고 무게도 무시할 수준으로 작으니 만큼 가방에 넣어서 휴대하고 다니면서 스마트폰의 데이터도 절약하고 배터리도 아낄 수 있기에 가끔(자주는 아님)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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