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x구글 애드센스 포럼(2014) 참석 후기

블로그를 취미로 하는 블로거라면 블로그를 통해 금전적 수익을 올리는 것을 상상하곤 할 것이다. 그리고 블로그를 통한 수익은 파워블로거들이나 실현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는 블로거도 있을 것이다. 나도 얼마전까지는 상상만 했었으니까…

하지만 블로그의 방문자수가 하루 100명을 넘기고 200명을 넘기면 “나도 한번 해봐?”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나도 역시 그랬었으니까. 그리고 애드센스 신청을 했고 승인되어 블로그에 애드센스 광고를 달고 있었지만 수익은 얼마 되지 않았다.

티스토리x구글 애드센스 포럼

블로그에 구글의 애드센스를 달고 영업(?)을 시작한지 1년여가 되어갈 무렵인 6월말경 티스토리의 제안으로 티스토리 블로거 중에서 구글 애드센스를 달고 있는 블로거를 초대해 애드센스에 대한 좋은 정보를 제공한다는 공지를 보고 참가 신청을 했었다. 참가 가능한 블로거는 50명… 설마 내가 뽑히겠어라며 신청했는데 운이 좋은 것인지 뽑혀서 참가하게 되었다.

티스토리X구글 애드센스 포럼(2014) 참석 후기

7월19일 구글코리아가 있는 강남파이낸스빌딩 22층 (21층에서 22층으로 변경되어 있었다.)의 분위기는 이랬다.

티스토리X구글 애드센스 포럼(2014) 참석 후기

구글의 휴식공간인듯 한 홀에서 티스토리x구글 애드센스 포럼은 열렸다.

티스토리 담당자분의 짧은 인사말과 구글 애드센스팀 담당자의 인사말 그리고 몇개의 몸풀기(?) 퀴즈타임과 당첨자의 선물 증정이 끝나고 본격적인 구글 애드센스팀의 애드센스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대부분은 구글의 애드센스 홈페이지의 설명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은 내용이었지만… 글로 써져있는 것을 읽는 것과 친절한 설명을 귀로 들으며 눈으로 함께 보는 것은 이해도 측면에서 크게 다를 수 밖에 없었다.

구글 코리아에서 제공한 푸짐한 간식

구글에서 제공한 간식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한시간 반정도의 애드센스에 대한 설명을 들으니 꽤나 재미있었다.

티스토리X구글 애드센스 포럼(2014) 참석 후기

음…저 커피빈(? 커피빈이었던걸로 기억이 되는데…)의 샌드위치는 너무 짰다. -.- 내가 점심을 먹지 않은 상태였지만 4조각 중 두조각 먹고 도저히 짜서 먹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는 쿠키는 제법 괜찮았다.

애드센스 광고 송출의 조건

오늘 구글코리아 애드센스팀 담당자 분의 설명 내용을 정리한 내용을 올리며 포스트를 마무리 한다.

구글의 목표는 전세계의 정보를 체계화하여 인터넷을 사용하는 모든 이들이 편리하게 정보를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게 하는데 있다. 그리하여 정보 생산자들이 정보의 배포나 제공에 신경쓰지 않고 정보의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하고자 한다.

구글의 애드센스는 다음과 같은 조건에 의해 광고가 사용자에게 보여진다.

1. 기본적으로 구글 애드센스의 광고는 광고주가 애드센스가 삽입된 사이트에 광고하기 위해 다른 광고주들과 경쟁하여 입찰하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다.

2. 따라서 광고주의 입찰 경쟁에 의해 게재가 결정된다.
– 페이지의 컨텐츠 내용과 관련된 광고
– 애드센스 사용자가 설정한 광고타겟 및 광고유형 설정 조건에 맞는 광고
– 경쟁 광고주 중 최고 금액을 제시한 광고주의 광고

3. 광고주들의 광고 경쟁을 높여야 블로그에 삽입된 애드센스의 수익이 높아진다. 내블로그 애드센스에 광고주들의 입찰경쟁율을 높이려면 다음과 같은 점을 기억하고 포스트를 작성하거나 애드센스를 설정해주어야 한다.
– 광고주들은 블로그 컨텐츠의 내용(문맥타게팅)이 중요하긴하다. 하지만 컨텐츠의 제목이나 본문의 문맥타게팅만 보는 것은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 사실 광고주들은 컨텐츠의 문맥타게팅 보다는 웹서퍼의 쿠키등에 의존하는 웹서퍼의 서핑 행태 혹은 이전 검색 기록 등에 맞는 광고를 보여지게 하는데 관심이 많다. (문맥타게팅 보다는 유저타게팅에 더 중점을 두고 광고를 게시하고자 한다.)
– 광고주들은 336×280 크기의 광고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광고 크기의 최적화가 블로그의 애드센스 최적화의 절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 모바일의 경우 광고효과가 PC환경보다 낮다. (결재 혹은 광고주가 원하는 액션을 사용자가 취할 확율이 떨어짐.)

4. 모바일 수익을 높이기 위한 블로깅 전략
– 본문을 피라미드 구조로 써라.
모바일 사용자들은 긴 포스트는 모두 읽지 않으므로 중요한 내용은 최상단에 쓰고 상단에 광고를 올린다.
– 글이 길면 포스트를 분리하여 작성하고 상호간 링크를 걸어라.
– 소제목, 리스트 등을 이용해 본문을 구조화하고 본문의 길이를 줄여라!
– 푸시 SNS 채널을 사용하라.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 애드센스 모바일 플러그인을 사용하라. (모바일 상단에 320×100 사이즈 광고단위가 추가되었음.)
하단은 320×250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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