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에게 일정관리 앱의 사용은 이제 더 이상 선택 사항이 아니다. 하루에도 몇 번 씩 이어지는 회의와 앞으로 해야 할 업무가 쌓이는 상황에서 일정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다면 분명 사고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어떤 일정관리 프로그램을 사용할 것인가로 고민할 수 밖에 없다. MS의 오피스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는 직장인이라면 아웃룩의 일정관리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되고 주머니가 얇은 학생이나 프리랜서라면 구글의 일정관리를 사용할 수도 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스마트폰 앱이나 일정관리 웹사이트가 많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일정관리를 사용하면 된다.
필자는 여러 일정관리 프로그램과 웹사트를 전전하다 몇 년 전부터 구글의 일정관리를 사용하고 있다. 이유는 스마트폰의 일정과도 쉽게 연동되고 심지어 네이버 일정관리나 아웃룩에서도 구글에 저장된 일정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PC나 노트북에서 매번 브라우저(크롬)를 실행하고 구글 웹페이지를 방문해 구글 캘린더 웹페이지를 찾아가는 과정은 매우 귀찮을 수 밖에 없다. 그 밖에도 브라우저의 북마크바를 이용해 구글 캘린더 웹페이지에 가더라도 북마크바나 주소표시창 등 눈에 거슬리는 요소들이 많다.
그래서 사용하는 방법이 있어 이 포스트에서 소개한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다음과 같이 PC에서 구글 캘린더 앱이 실행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깔끔한 구글 캘린더 창을 클릭 한번으로 실행할 수 있다.
브라우저인 듯 브라우저가 아닌 듯 주소창도, 북마크바도, 웹페이지 탭도 없이 깔금하게 구글 캘린더가 실행된 것을 볼 수 있다.
따라해 보자.
아래 화면처럼 구글 캘린더에 로그인 한 뒤 한번에 이동하고자 하는 페이지를 연다.
다음 화면처럼 구글 캘린더 웹페이지가 보이는데 주소창과 북마크바가 함께 보인다. 이 상단바와 브라우저의 탭이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이 이 포스트의 목적이다.
아래 화면 처럼 주소창의 URL을 복사해 둔다. 클립보드나 노트패드 등 어디에 복사해 두어도 관계 없다. 외울 수 있다면 외워도 된다.
URL을 보관했다면 아래 화면처럼 “바로가기 만들기”를 선택한다.
적당한 바로가기ㅏ 이름을 입력한다.
“만들기”를 클릭하면 아래 화면처럼 바탕화면에 구글 캘린더 바로가기가 만들어진다.
“겨우 바로가기”를 설명한거 였어?? 라고 한다면… 이제부터가 진짜다. 아무리 바로가기를 만들어도 브라우저가 실행될 때 상단바(북마크바, 주소창, 탭바)를 표시되지 않게 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생성한 바탕화면의 바로가기에서 마우스를 우클릭해 “속성”창을 실행하고 “바로가기” 탭으로 이동한다.
위 화면처럼 “대상”에 보면 ” –app-id=lfmd….” 이라고 보이는 파라미터가 보인다. 이 파라미터를 다음과 같이 수정해 준다.
–app=”https://calendar.google.com/calendar/b/0/r” <– 앞에서 복사해 둔 URL을 큰따옴표 (“) 사이에 입력하고 적용 버튼을 클릭한다.
그리고 바로가기 아이콘에서 우클릭해 “작업 표시줄에 고정”을 선택하면 작업표시줄에도 바로가기가 만들어진다.
그리고 나서 Google 캘린더 단축아이콘을 실행하면 맨 앞에서 본 것과 같은 깔끔한 구글 캘린더가 실행된다.
만약 로그인창이 뜨면 … 로그인만 해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