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근막염이 회복단계에 접어들었다.

2019년 2월 즈음… 족저근막염이 발병했다. 그리고 5월 경 통증이 약간 가시는가 싶어 달리기를 했었고 그 결과는 처참했었다. 그때 더 조심해 달리기를 하지 않았더라면 회복이 조금 더 빨라지지 않았을까 싶다.

족적근막염에 대한 이해와 첫 달리기 결과 보러가기 ( https://blogger.pe.kr/726 )

그 후 집에서 발바닥에 무리를 주지 않기 위해 쿠션이 최대한 들어간 슬리퍼를 구입해 신고 다녔다. 방과 화장실, 방과 거실, 방과 주방을 왔다갔다 하며 걸음을 걸을 때도 통증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쿠션이 많이 들어간 슬리퍼다. 그리고 인터넷 쇼핑몰에서 쿠션이 많이 들어간 두툼한 족저근막염에 좋다는 깔창도 구입해 신발에도 깔았다.

거기에 더해 염증이 사라지고 아침에 일어나 첫 발을 디딜 때 통증이 느껴지지 않을 때 까지 퇴근 후 냉찜질을 했다. 매일 같이….

그랬더니 조금씩…조금씩… 정말 감질나게 조금씩 나아지는가 싶더니 4개월이 지난 9월 중순즈음 부터 통증의 90% 정도가 사라졌다. 아침에 일어나 첫 발을 디딜 때 느껴지던 찢어지는 듯한 날카로운 통증도 이젠 없고 걷다 보면 아프다는 것을 전혀 의식하지 않게될 만큼 상태가 좋아졌다.

다만..이따금씩 욱신거리는 약간의 근육통과 유사한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 마다 긴장이 되기는 하지만 더 심해지지는 않고 있다. 상태가 좋아지면서 다시 달리고 싶은 충동이 시도때도 없이 들었지만 인내심을 갖고 꾹~참아왔다.

그리고 많은 고민 끝에 10월4일(금요일)… 드디어 다시 달리기를 시도해봤다.

인천대공원에서 장수천을 따라 소래 생태습지공원 방향으로 약 2.5km(왕복 5km)만 달려보기로 했다.

족저근막염이 회복단계에 접어들었다.

작년 12월 초 이후… 지난 5월에 한번 달린 것을 제외하면 전혀 달리지 않았기 때문인지 숨도 많이차고 다리에 통증도 많이 느껴지지만 발바닥은 걱정했던 것 만큼 아프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5월에도 그랬던 터라 긴장했는데… 결과는 대만족이었다. 달린 후 통증이 더 심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자고 일어난 뒤에도 통증은 없었다. 가벼운 근육통 같은 뻐근한 통증을 제외하면 족저근막염으로 인한 찢어지는 듯한 날카로운 통증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제 본격적인 재활(?)운동에 들어가도 좋을 듯 하다.

발바닥 스트레칭과 온찜질, 그리고 조금씩 조금씩 더 달리는 재활운동을 꾸준히 하면.. 11월 즈음에는 스스로 완치 판정을 내려도 될 때가 올 듯 하다.

이번 가을은 상쾌한 가을이 되길 간절히 바래본다.

#족저근막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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