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타고 춘천호반 구경하기

10월의 춘천은 단풍으로 물든다. 그리고 그 단풍을 편하게 구경하기 위한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삼악산 케이블카를 타보는 것이다.

삼악산 케이블카

의암댐에서 조금 상류에 위치한 강원체육고등학교 인근(송암스포츠타운 근처)의 북한강변에서 삼악산 정상 조금 아래까지 국내 최장거리인 3.6 km를 이어주는 케이블카가 2021년에 운행을 시작했다. 삼악산 케이블카는 북한강을 가로지르고 삼악산을 오르기 때문에 그 풍광이 꽤나 아름다운 한 번 쯤은 타볼 만한 케이블카다. 나 또한 언제간 한번은 타봐야지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어찌어찌 당일치기 춘천 여행에서 드디어 타보게 되었다.

출발은 북한산 의암댐 상류 의암호 정차장이다. 서울에서 온다면 송암스포츠타운을 지나면 좌측에 북한강변에 위치하고 있다. 이날은 토요일 점심 즈음이었는데 의외로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티켓팅을 하고 탑승장으로 올라가서 탑승 대기중에 찍은 사진이다.

올라가면서 호수 정차장을 바라본 모습이다. 캐빈이 계속 사람들을 태우고 있다.

붕어섬을 지나 호수 정차장 쪽을 바라본 모습. 파란 북한강과 파란 하늘의 조화가 아름답다.

불모지로 남아있던 붕어섬에 태양광 발전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친환경 전력의 비중을 높여야 하는 만큼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겠다. 이제 붕어섬을 지나 북한강 의암호를 건너고 있다.

북한강 의암호 북쪽 도로는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마라톤 축제가 벌어진다. 달리기를 취미로 하는 사람들이 1년 간 훈련의 결과를 확인하는 마라톤 대회다. 나도 이 마라톤 코스를 두 번 완주했다. 그렇다 그냥 완주에 의미를 두는 정도의 기록이었다.

이 의암댐 주변 북한강변 도로는 10월 중순이 지나면 단풍으로 알록달록하게 노랑색, 주황색으로 물든다. 가을 단풍시즌에 삼악산 케이블카를 타면 하늘에서 의암호 주변의 단풍을 제대로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스쳤다.

어느새 멀리 보이던 삼악산 상부 정차장이 가까워졌다.

삼악산 정차장

삼악산 정차장이 눈 앞에 보인다.

삼악산 정차장에는 전망대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기념사진을 찍는다.

그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이런 모습이 보인다. 의암호와 춘천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춘천이 참 아름다운 도시라고 느끼게 된다.

멀리 춘천 시내 너머에 소양강댐이 보인다.

삼악산 스카이워크

전망대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삼악산 스카이워크가 있다. 또 하나의 전망대라고 생각하면 된다.

삼악산 정차장에서 스카이워크 올라오는 데크길이다. 이 데크길을 걸으면서 보는 풍경도 정말 멋지다.

삼악산 스카이워크 구경까지 마치고 삼악산 정차장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 한잔 마시며 느긋하게 풍경을 감상하고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왔다.

#삼악산케이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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