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홋카이도] 다테지다이무라 (에도시대 재현한 공원)

시라오이의 아이누마을에서 30분도 채 안되는 거리에 일본 전국시대(1200년~1600년 경) 말기 에도시대의 거리를 재현한 다테지다이무라 라는 테마파크(좀 작긴하지만)가 있다.
에도시대는 일본에서 3대 영웅 중 한사람인 도꾸가와이에야스(덕천가강)가 정권을 잡고 마지막 군사정권인 에도막부 시대를 말한다. 300년이 넘게 지속된 전국시대(나라 전체가 수십개의 작은 국가로 나뉘어 전쟁 중이었던 시대를 뜻함, 일본은 사실상 1500년 후반에야 통일이 되어 중앙집권 국가를 이루었음)가 끝나고 평화로운 통일국가 시대를 이룬 사람이 바로 도꾸가와이에야스다.
이 테마파크에서는 닌자쇼를 한다.

어떤 내용인지는 자세히 모르겠지만 도요토미히데요시가 죽은 후(?) 그의 아들인 히데요리와 두꾸가와이에야스의 두 파벌로 나뉜 뒤 벌어지는 닌자를 이용한 보이지 않는 싸움의 일부를 재현하는것 같은데.. 도통 무슨 소리인지는 잘 모르겠다. 닌자들의 액션은 그럭 저럭 볼만하다. 많은 연습을 한듯 싶다.

그리고 또하나의 쇼는 바로 일본 기생쇼인 오이란쇼가 있다.
별 재니는 없었다. (알아듣지를 못하니…쯧…)

특이한 점은 관람객들 중 한명을 골라 갑부역할을 시켜준다는 점이다. 살짝 초상권을 지켜주는 센스…!! ^^

깜짝 놀라게한 닌자 실물크기의 모형. 닌자들이 사용한 무기들을 전시해 놓은 작은 박물관에 들어서면 그 입구의 벽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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