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로 접어들며 날씨가 선선해져 다시 산을 자주 오르는 시즌이 되었다. 가을을 맞아 첫 산행은 서울과 안양의 경계에 있는 삼성산을 선택했다.
관악산 서쪽의 팔봉능선과 이어져 있는 삼성산은 해발 481m의 그다지 높지 않은 산이다.
우리는 안양예술공원에서 계곡을 따라 끝까지 가면 나오는 서울대학교 관악수목원 입구의 공영주차장에 주차한 다음 수목원 입구에서 출발하기로 했다. 능선을 따라 국기봉에 오른 다음 20분 쯤 더 가면 삼성산 정상이 나온다. 하산은 다시 국기봉을 지나면 나오는 네거리에서 절벽바위를 거쳐 염불사를 지나 출발원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국기봉
서울대학교 관악 수목원 조금 못미쳐 있는 공영주차장에서 수목원 입구로 가면 왼쪽에 국기봉으로 올라갈 수 있는 등산로가 보인다. 그런데 이 등산로가 어느 순간 길을 찾기 힘들 만큼 험해지고 오르기 힘들다. 특히 국기봉에 가까워질 깍아지른 암릉을 올라야 한다. 그렇다 보면 아래 사진과 같이 멋진 풍경을 볼 수 있기도 하다.

사진 중간에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늘어서 있는 건물들이 보이는데 그 길이 예술공원길이다.
아래 사진은 인덕원 방면의 풍경이다. 사진에서도 가을의 시원함이 느껴진다.

국기봉에 가까워질 수록 길은 험해진다. 이게 등산로가 맞나 싶다. 그냥 갈 수 있는 곳으로 올르면 그곳이 바로 등산로다.

길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갈 수 있는 곳이 저런 코스밖에 없다.

어느새 삼성산 국기봉이다. 안양방면이다.

국기봉에서 삼성산 정상까지는 약 20분 정도만 더 가면 된다.
삼성산 정상
국기봉에서 삼성산 정상으로 가는 길은 비교적 걸을만한 작은 내리막과 오르막 능선 구간이다. 걷다보면 관악산과 삼성산 정상이 한번에 시야에 들어온다.

왼쪽 봉우리의 통신철탑이 삼성산 정상이고 오른쪽 멀리 보이는 통신철탑이 있는 곳이 관악상 정상부다.
국기봉도 그렇지만 삼성산 정상도 장소가 매우 협소해 앉아 쉴만한 곳은 없다.

하산은 역순으로 내려오다 국기봉을 지나 오른쪽 염불사 방면으로 하산한다.
#안양예술공원 #삼성산 #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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