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여행과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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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좋은길] 충북 보은군의 속리산 세조길
여름에 걷기 좋은 길은 숲길이다. 뜨거운 햇볓을 피할 수 있고 초록으로 우거진 나뭇잎에서 쏟아내는 피톤치드와 상쾌한 산소를 마시며 걸을 수 있기 때문이다. 뜨거운 햇볓이 내리쬐는 여름에 접어들면서 걷기에 좋은 숲길을 찾았다. 바로 충북 보은군에 있는 속리산의 세조길이다. 사실 세조길은 그냥 속리산의 등산로 중 본격적인 등산로가 시작되기 전 진입로 쯤 되는 길이다. 중간에 세조가 들러 목욕을 하고 피부병이 나았다고 하는 목욕소도 있고 세조가 잠시 앉아 명상에 잠겼다는 곳도 있다. 전체 코스는 다음 지도를 보면 알기 쉽다. 속리산 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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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좋은길]서귀포 치유의 숲
초록이 우거져가는 늦봄과 초여름 사이는 걷기에 최적인 계절이다. 그리고 그 걷기길이 제주도의 숲길이라면 그야말로 환상적이라 할 수 있다. 예전에 걸었던 삼다수숲길도 좋고 사려니숲길도 좋지만 이번에 걸은 서귀포 치유의 숲은 그 중에서도 좋았다. 서귀포 치유의 숲은 한라산 정상과 서귀포시의 중산간에 있는 한라산의 남쪽사면에 있는 숲이다. 예전엔 접근성이 너무도 좋지 않아 사람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는 곳이었지만 한라산 남쪽 중산간지역을 동서로 1115번 지방도로가 뚫리면서 사람들이 찾기시작하였다. 하지만 서귀포 치유의 숲은 예약제로 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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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좋은길]계양산 둘레길 걷기 코스
이따금씩 먼 곳의 걷기 좋은 길을 걸으러 떠난다. 하지만 휴일의 아침, 가볍게 걷기 좋은 길도 필요하다. 집 근처의 인천대공원이 바로 그 길 중 하나다. 인천대공원 내 여러 길과 관모산(해발161m)을 엮거나 인천대공원과 거마산 혹은 성주산 또는 소래산을 엮어 걸어도 좋다. 그리고 차를 타고 조금만 더(10분 남짓) 가면 더욱 숲이 우거진 계양산 둘레길이 있다. 어느 비내린 아침, 계양산 둘레길을 찾았다. 차를 경인여자대학교 인근 계양산 끝자락에 있는 계양산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길 건너편에 한창 개관을 준비하고 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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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해솔길 1코스 걷기 (구봉도 구간)
항상 새로운 걷기 좋은 길을 찾기 위해 인터넷 서핑을 하곤 한다. 그리고 최근에 새롭게 찾은 길이 하나 있다. 바로 대부도에 있는 대부해솔길이다. 그 중에서도 대부해솔길 1코스 (구봉도 구간)가 괜찮은 길이라는 느낌이 왔다. 대부해솔길 1코스 (구봉도 구간) 대부해솔길이 있는 대부도는 행정구역을 따져보면 시흥시 아니면 화성시일 것 같지만 실제로는 안산시에 속하는 매우 특이한 곳이다.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에서 대부도에 가기 위해서는 시화방조제를 지나야 한다. 시화방조제를 통과하지 않으면 수원시와 화성시를 통과해야 하는데 이 코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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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봄내길2코스-물깨말 구구리길 걷기
겨우내 계속됐던 건조하고 추운, 게다가 바람까지 많이 부는 겨울의 날들이 물러갔다. 그리고 걷기 딱~~좋은 봄 날씨가 이어지기 시작했다. 이런 봄날을 맞아 걸은 길은 바로 춘천의 봄내길2코스다. 봄내길2코스는 물깨말 구구리길이라는 재미있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물깨말"은 강촌의 옛이름이라고 한다. 아마도 "물가의 마을"을 "물깨말"이라 부르던 것이 아닌가 싶다. 봄내길2코스는 초입에 있는 구곡폭포와 문배마을을 함께 둘러보기에 좋은 코스다. 초입에 구곡폭포가 있고 구곡폭포를 끼고 산을 오르면 능선을 넘자마자 분지가 나오는데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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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마] 모바일배그에서 키보드 마우스를 이용해 플레이하기
모바일 배틀그라운드는 노트북의 그래픽카드 사양이 부족한 내겐 오아시스 같은 존재다. 벌써 20년도 더 지난 추억이긴 하지만 워크래프트, 커맨드앤컨커,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전략시뮬레이션 게임과 세계최초의 1인칭 슈팅게임인 울펜슈타인과 후속작(?)인 둠과 같은 게임을 PC에서 즐기던 내가 그래픽카드의 성능이 부족해 배틀그라운드 PC버전을 맛보지 못했다. 1인칭 슈팅케임의 원조격인 울펜스타인전략시뮬레이션게임 워크래프트2 하지만 배틀그라운드를 만든 펍지에서 모바일버전을 출시하여 배그루저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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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스타벅스 1호점을 가다
힘들게 힘들게 시애틀에 갔지만 우리가 도착하는 날을 전후해 공교롭게도 시애틀 인근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미국의 첫 사망자가 나왔다. 업무일정이 빡빡하게 일주일 내내 잡혀있어 어차피 시애틀 관광은 꿈도 꾸지 않았지만 왠지 "일만해라!"라는 신의 계시 같은 느낌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시애틀은 국제적인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아시안인 우리를 바라보는 눈빛은 예사롭지 않았다. 길을 걸을 때 마주오는 사람들이나 지하철(링크)에 타고 있던 사람들이 마치 코로나를 퍼뜨리는 주범(?)처럼 바라보는 눈길이 이따금씩 느껴지곤 했다. 그러나...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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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에서 Westlake역 가는 Link Light Rail 타기
작년부터 팔자에 없던 해외업무를 하게되면서 2020년 들어 첫 해외출장을 시애틀로 가게 되었다. 시애틀은 스타벅스의 고향이다. 이따금씩(좋아하진 않는다.) 스타벅스의 라떼를 마시면서 한번 쯤 꼭 가보고 싶었던 스타벅스 1호점이 있는 곳이다. (개인적으로 스타벅스의 라떼는 별로 맛이 없다.)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에서 지하철 타는 방법 해외에 나가면 최대한 현지의 교통편을 이용하는 편인데 시애틀은 공항에서 내가 업무를 수행할 다운타운까지 Link Light Rail 이라는 일종의 전철이 자주 운행되어 편리하게 왕복할 수 있었다. 시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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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1100고지 – 람사르습지의 설경
제주 여행을 하다보면 한 두번은 지나게 되는 길이 바로 한라산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두 개의 제주도 남북 관통 도로다. 하나는 한라산의 동쪽에서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이어주는 516도로다. 이 별명도 해괴망측한 1131번 지방도는 한라산 정상을 오르는 몇개의 코스 중 하나인 성판악 코스의 시발점인 성판악휴게소를 지난다. 그리고 또 하나의 길은 한라산 서쪽에 있으며 역시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이어주는 1139번 지방도, 일명 1100도로다. 1100도로에는 가장 높은 1100고지에 1100고지 휴게소와 람사르습지로 등재되어 있는 1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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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좋은길]제주 송악산 둘레길
이번 제주여행에서는 오랫동안 가지 않았던 곳을 다시한번 들렀다. 바로 송악산이다. 사실 "산"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어 그렇지 송악산은 사실은 오름이다. 제주오름은 제주도 전역에 두루~흩어져 있지만 가장 멋진 두 랜드마크 오름으로 불리는 새별오름(서부지역)과 다랑쉬오름(동부지역)이 그렇듯 대부분의 오름은 제주 내륙에 있다. 하지만 송악산은 바다에 가장 인접한 몇 안되는 오름 중 하나다. 그리고 송악산 인근에는 마라도행 여객선을 탈 수 있는 산이수동항과 가파도를 들어갈 수 있는 운진항을 동쪽과 서쪽에 끼고 있어 두 섬 중 하나와 엮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