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여행과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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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높지만 높지 않은 높은오름에 오르다.
제주도를 자주 방문하다 보니 여행패턴도 진화한다. 요즘은 제주도가 갈 때 종종 오름을 오르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오름은 제주 동부에서 가장 높은 오름 중 하나인 높은오름이다. 이 오름은 제주도 동부에 있는데 오름이 집단으로 모여있는 제주 동부 중산간 지역에 있다. 아래 지도에서 정 가운데 높은오름이 위치한다. 날씨가 맑은 날에 오르면 내가 예전에 올랐던 유명한 오름들이 보인다. 북동쪽에 있는 제주도 동부의 랜드마크 오름인 다랑쉬오름이 보이고 남쪽에는 작고 예쁘던 백약이 오름도 보인다. 아쉽게도 내가 방문한 날은 날씨가 썩 좋지 않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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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좋은길] 서울인근 양평 물소리길4코스
어쩌다 생기는 하루의 공백, 멀리 갈 시간적인 여유는 없고 당일치기 서울인근의 걷기좋은 길을 검색했다. 그리고 얻어(?)걸린 양평 물소리길... 양평 물소리길은 모두 6개의 코스인데... 그 중 내게 낙점된 길은 4코스인 버드나무나루께길이다. 양평군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보이는 물소리길 홈페이지에서는 다음과 같이 물소리길을 소개하고 있다. 남한강변을 끼고 걷는 길이기에 편안히 걸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고.. 무엇보다 편도를 걸은 뒤 경의중앙선 전철을 이용해 출발지로 돌아올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짧은 하루의 걷기 여행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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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충전을 위한 USB-PD와 퀵차지(QC) 그리고 전기(電氣, electricity)
얼마 전 새로운 노트북 충전기인 UM2 USB-C 멀티포트 충전기를 구입했다. 그런데 일반 노트북 충전기가 아닌 이상하게(?)생긴 충전기를 노트북에 꼽아 사용하고 있으니 주변에서 관심을 보이는 분들이 계신다. "이게 뭐냐?" 부터 "나도 사야겠다"는 분들까지 반응도 다양하다. 그래서 이런 저런 설명을 하다보면 난관에 부딪히는 것이 있으니... 바로 전기(電氣)에 관한 부분이다. 나야 전자를 전공했으니 나름 전기, 전류, 전압, 전력 등과 같은 용어를 이해하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에게 V(volt), A(Ampere), W(W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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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전(심천)에서 알리페이 사용하기 (한국 이동통신사 스마트폰으로)
== 2019.11. 11 추가 == 얼마 전 부터 알리페이가 신용카드를 통해 충전할 수 있도록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하네요. 알리페이와 상하이 은행이 제휴를 맺고 Master나 Visa 등의 신용카드를 통해 충전해주고 90일간 사용할 수 있으며 90일이 지나면 잔액은 환불되는 구조로 보입니다. 관련 정보를 클리앙의 K704th님이 제보해주셨네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4268869 다만 신청과정에서 다시한번 신용카드 번호와 여권 사진을 찍어 업로드 해야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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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댈러스 입국심사 후기 및 입국심사 용 간단한 영어회화
갈 일이 없을 듯 했던 미국. 일 때문에 가는 것 이기에 그다지 큰 감흥은 없었다. 게다가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텍사스의 댈러스(포트워스국제공항)는 관광으로 갈 일이 없을 만큼 구경거리도 없다. 다만, 멕시코, 페루,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중부 및 남부 아메리카로 가기 위해서 거치는 환승공항으로 유명하긴 하다. 미국 길에 가장 우려가 되는 것은 바로 입국심사다. 911 테러를 기점으로 미국의 입국심사는 점점 까다로워져서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면 입국이 거부되는 경우도 종종 있는 듯 하다. 이번 출장길에도 방문하는 회사의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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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좋은길] 제주 삼다수숲길을 걷다
제주에는 올레길이라는 너무도 걷기 좋은 길이 넘쳐난다. 하지만 올레길은 대부분의 코스가 숲길은 아니다. 숲길로 구성된 올레길은 매우 적은 편이다. 그래서 제주도의 숲길은 조금 귀하다. 그런데 얼마 전 제주도의 너무도 좋은 숲길을 찾았다. 코스 난이도도 높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90%이상이 울창한 삼나무 숲으로 이뤄진 약 9km 정도의 숲속길이다. 그 길이 바로 삼다수숲길이다. 삼다수숲길이라는 이름은 사실 별 의미가 없다. 바로 옆에 삼다수 생수공장이 있어 그렇게 이름을 붙인 듯 하다. 삼다수숲길은 2010년에 교래 지역에 있는 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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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기행]한라산 영실코스 철쭉과 털진달래
몇 년 전부터 오르기 시작한 한라산의 윗세오름.. 처음엔 눈 천지를 구경하기 위해 올랐는데 2017년에는 봄의 만개한 철쭉을 보기 위해 5월말에 한라산을 찾았다. 한라산 등반 코스 중 가장 쉬운 코스인 영실코스.. 초 중반의 급경사 계단 구간이 조금 힘들지만 워낙 경치가 좋아 그리 힘든지 모르고 오르게 된다. 영실코스 (윗세오름까지) 코스 안내도 아래 지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영실 관리소에서 휴게소까지는 평일엔 승용차로 올라갈 수 있다. 하지만 휴게소 앞 주차장이 만차가 되면 올려보내지 않을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관리소에서 휴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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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좋은길] 단양 잔도길과 만천하 스카이워크
잔도(棧道)라는 것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유명한 역사소설 초한지(楚漢志)에서 였다. 진나라 말기 이전의 초나라를 부흥하고자 진을 멸하는 과정에서 항우는 유방에게 한중지역을 내어주고 한중왕으로 부임시켰다. 하지만 항우의 참모들이 계속 유방이 항우를 견제하고 반기를 듯것을 우려하자 유방을 견제하였으며 힘에서 밀린 유방이 장량의 조언에 따라 험지로 둘러쌓인 파촉지역으로 도망가며 당시 유일하게 파촉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인 잔도를 불사르는 고사에서 잔도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잔도란 절벽으로 이루어진 협곡의 절벽에 낸 길을 뜻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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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MS-P]기술적 관리적 보호조치 기준 vs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 비교표
얼마 전 ISMS-P 인증심사원 자격전환 (구ISMS에서 신ISMS-P로) 시험에 합격하면서 6월에 첫 ISMS-P 인증심사를 나가게 되었다. 아무래도 ISMS에 구)PIMS의 개인정보라이프사이클 및 법적 요구사항에 대해 더 깊이 있게 살펴봐야 하기 때문에 조금은 더 까다로운 심사가 될 듯 하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글로만 보면 자꾸 잊는다.) 정보통신망법과 개인정보보호법을 정리한 내용들을 살펴보고 있는 중이다. 그 와중에 자격전환 시험 준비를 하면서 정리해두었던 자료들 중에 정보통신망법의 하위 고시인 [기술적ㆍ관리적 보호조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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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2구역 재개발로 사라질 풍경
일이 없을 땐 주로 도서관에서 이런 저런 자료정리에 공부를 하곤 한다. 1년 중 요즘 (4월~6월)이 가장 한가하기에 도서관에 가장 자주 가는 시즌이 바로 요즘이다. 주로 부평구청 옆에 있는 북구도서관을 주로 애용하지만 매주 월요일엔 휴관이기에 백운역 인근에 있는 부평도서관을 이용한다. 백운역에서 전철을 하차해 백운역까지는 꽤 오래된... 초등학교 고학년 때 잠시 살았던 옛 주택가를 걷는 듯한 착가에 빠지게 하는 동네를 잠시 걸을 수 있다. 바로 올 하반기 즈음 철거되고 신축 고층 아파트가 들어서는 공사가 진행될 백운2구역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