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악산 울산바위의 비경

    설악산 소공원 설악산 소공원은 등산을 즐기는 산악인이 아니더라도 설악산 국립공원의 대표적인 명소인 신흥사와 흔들바위 그리고 울산바위는 물론 비선대와 금강굴, 토왕성 폭포를 사부작~사부작~ 둘러볼 수 있는 설악산 여행의 시작점이다. 주차장도 비교적 여유로워서 단풍시즌과 주말의 한낮을 제외하면 어렵지 않게 주차가 가능하다. 주차비도 1회 6천원으로 그다지 부담되는 가격도 아니다. 소공원 입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입구에 들어서면 설악산 소공원의 상징인 반달가슴곰 동상이 보인다. 다들 이곳에서 인증샷을 찍느라 여념이 없다. 설악산 소공 …

  • 한라산 어리목 코스와 영실코스 연계 산행 후기

    2025년 연말을 맞아 한해를 마무리하는 산행을 했다. 바로 우리나라 최고봉이자 최남단의 영산 한라산 하이킹이다. 이번 하이킹은 한라산 어리목 탐방안내소에서 출발해 윗세오름 대피소까지 오른 다음 영실 탐방안내소(네이버 지도에는 두 곳 모두 매표소로 나옴)로 하산하는 12km가 조금 넘는 연계산행 코스다. 2025년 마지막 해돚이를 비행기에서 보다 12월 31일의 마지막 해돚이는 아니지만 12월 29일 해돚이를 제주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봤다. 이른 새벽 인천과 서울에는 비가 추적추적 내렸지만 비행기가 순항고도에 오르자 멋진 일출 …

  • 주왕산 국립공원 – 주산지와 용추협곡

    주왕산 주산지 명승 105호로 지정되어 있는 주왕산의 주산지는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인공저수지로서 조선 숙종 1720년에 착공하여 경종 1721년에 완공되었다. 주산지는 일반 저수지와는 달리 깊은 산속에 있는데다 수령이 300년이 넘는 왕버드나무가 물속에서 자라고 있어 물안개가 피어나거나 주변 나무들이 가을에 단풍이 들면 신비한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 신비한 풍경을 사진으로 남기기 위해 찾는 곳이다. 다만 평소에는 꽤나 칙칙한 분위기를 내서 큰 기대를 품고 찾았다가 실망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이번에 필 …

  • 북한산 정상 백운대 오르기

    1년 반 쯤 전에 북한산 백운대를 올랐었는데 6월 경 다시 한번 백운대를 올랐다. 북한산 백운대는 서울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물론 지방에서도 단체로 찾기도 하는 서울의 명산이다. 백운대를 오르는 코스 중 가장 기본적인 코스는 북한산 국립공원의 백운대 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하는 코스다. 백운대 탐방지원센터 백운대 탐방지원센터는 북한산 우이역에서 2.4 km 거리에 있는데 차량으로는 6~7분 정도 소요되고 도보로는 45분~1시간 정도 걸린다. 다만 백운대 탐방지원센터 앞에는 30여대 정도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이 있는데 단풍 시즌 등이 아 …

  • 치악산 비로봉 오르기 (황골탐방지원센터)

    1984년에 국립공원으로 승격, 지정된 치악산은 수도권에서 강원도로 가면서 만나는 첫 국립공원이다. 높이는 해발 1288 m이고 산 전체가 단풍으로 물드는 것으로 유명한 단풍 명소이기도 하다. 치악산의 최고봉인 비로봉을 오르기 위해 우리가 선택한 코스는 평일엔 주차도 편리하고 출발고도가 400m로 꽤 높으며 코스도 가장 짧은 황골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하는 코스다. 입석사 황골탐방지원센터 앞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나면 탐방지원센터 옆의 포장도로를 따라 입석사까지 간다. 치악산 입석사 가는 길 (황골탐방지원센터 출발) 그런데 이 구간의 …

  • 악-소리 나는 월악산 영봉 오르기

    월악산은 충청북도 제천에 있으며 최고봉은 해발 1,095m의 영봉이다. 월악산은 1984년 12월 31일에 우리나라 17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공원의 면적은 제천과 단양 그리고 경상북도 문경에 걸쳐있다. 월악산의 주봉인 영봉을 오르는 코스는 모두 4곳인데 절경으로 유명한 중봉을 거쳐 영봉을 오르는 보덕암 코스가 가장 유명하다. 하지만 출발점인 보덕암 주변은 주차가 꽤 불편하다. 그래서 우리는 월악산을 오른 다음 수안보에서 1박을 하기로 하고 수안보에 가장 가까운 덕주사 방면에서 출발하여 마애여래입상을 지나 마애봉과 송계 …

  • 설악산 비선대-금강굴 하이킹

    등산을 즐기는 산꾼이 아닌 사람들은 "설악산에 간다"고 하면 대부분 속초시 설악동에 있는 설 소공원을 떠올린다. 바로 설악산 권금성에 오를 수 있는 케이블카가 있고 신흥사가 있으며 흔들바위와 울산바위를 오를 수 있는 바로 그곳이다. 큰 힘들이지 않고 설악산의 사계절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설악산 국립공원 소공원 지구다. 당연히 바로 앞의 포스트에서 다녀왔던 육담폭포와 비룡폭포 그리고 토왕성폭포 전망대에 가기 위해서도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곳이 설악산 소공원이다. 설악산 비선대와 금강굴 구간 설악산 소공원에서 갈 수 있는 …

  • 설악산 육담폭포-비룡폭포-토왕성폭포 전망대 하이킹

    이상기후(?)로 인해 추석이 지나서도 폭염과열대야가 계속되던 2024년. 옆지기가 주말과 명절 연휴 사이의 평일에 정말 큰 맘을 먹고 휴가를 써서 설악산을 다녀오기로 했다. 그런데 우리의 휴가가 시작되는 당일부터 강원영동엔 비가 내렸다. 비도 그냥 비가 아니라 호우주의보가지 발효된 제대로 된 비였다. 그래서 애초 목적지였던 흘림골 탐방로가 출입이 통제되었다. 어쩔 수 없이 동해바다 조망이 좋은 한적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비가 잠잠해지기를 기다렸다. 카페 람(Rahm) 그런데 커피맛은 하나 고른 빵의 맛은 그저 그랬다. 카페가 …

  • 지리산 정령치-세걸산-팔랑치-바래봉 철쭉 하이킹

    지리산의 5월은 철쭉의 계절이다. 특히 바래봉 철쭉군락지는 산과 꽃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천국이다. 소백산, 황매산과 함께 지리산 바래봉은 우리나라 3대 철쭉 명소로 불리운다. 지리산 성삼재에서 바래봉까지 (서북능선 종주코스) 천왕봉에서 꽤 멀기는 하지만 정령치는 성삼재와 함께 지리산에서 차로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곳 중 하나다. 많은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성삼재에서 정령치를 거쳐 바래봉까지 지리산 서북쪽 능선 하이킹을 즐긴다. 이 종주를 지리산 서북능선종주라고 부른다. 그리고 이 서북능선 종주를 즐기는 사람이 가장 많은 시기 …

  • 도봉산 다락능선과 Y계곡 그리고 포대능선 하이킹

    서울시와 의정부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 도봉산은 북한산 국립공원의 일부다. 도봉산을 오르는 사람들은 대부분 도봉산역에서 내리거나 공영도봉산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도봉계곡을 따라 마당바위를 거쳐 신선대에 오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 일반적인 코스는 마당바위와 신선대 정상부를 제외하면 특별한 조망포인트 없이 신선대까지 오르게 된다. 조금은 밋밋한 등산이 되는 것이다. 지난 번 우리의 도봉산 신선대 하이이 그랬다. 그래서 이번엔 뷰가 팡팡 터지는 코스를 오르기로 했다. 원도봉 계곡 하류의 북한산국립공원 원도봉사무소를 출발하여 다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