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벼운 겨울산행에 적합한 충청남도 오서산

    사실 오늘 포스팅하는 오서산은 겨울산행 보다는 가을의 억새 산행으로 더 유명한 곳이다. 하지만 오늘은 겨울에 가볍게 등산하기 좋은 산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얼마 전 우연히 눈이 내린 날 아침 오서산 산행을 다녀온 포스팅을 보니 눈 덮인 능선길이 좋아보여 한번 가봐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가볍게 걸으려 갔는데.... 도착해서 처음 알았다. 서해바다가 보이는 산이라서  해발400에서 500m 쯤 하겠지 생각하고 갔는데.... 아니 웬 790m ????  졸지에 가벼운 트래킹이 아닌 등산이 되어 버렸다. 어쨌든 왔으니 걸어야겠지? 오서산 …

  • [일출명소]소래생태습지공원 – 2023년 1월 1일 새해일출

    정말 오랫만에 새해 첫날의 일출을 보러가기로 했다. 애초에 목적지로 했던 곳은 무의도에 있는 호룡곡산이다. 해발 200m 남짓의 낮은 산이고 운이 좋으면 뜨는 해와 함께 인천공항에 이착륙하는 비행기도 함께 찍을 수 있다는(?) 소문이 있는 그런 산이다. 그런데 그만 모닝콜 시간을 잘못 설정해두는 바람에 늦잠을 자버렸다. 그렇다고 새해 일출을 놓칠 수는 없기에 일출 시간에 맞춰 급하게 바꾼 행선지가 바로 "소래 생태습지공원"이다. 해가 뜨기 직전 7시 25분 경 소래 생태습지공원 입구에 도착했지만 일출을 보기에 좋은 맑은 날씨가 될 …

  • 겨울바다는 역시 동해다 – 외옹치 바다향기로

    겨울이 되면 동해바다를 연례행사처럼 가곤 한다. 갈 때 마다 느끼는 것은 겨울의 바다는 역시 동해바다라는 것이다. 2022년을 마무리하며 찾은 겨울바다는 속초의 "외옹치 해변"이다. 외옹치 해변 외옹치 해변은 외옹치 해수욕장을 둘러보는 것도 좋지만 외옹치 해수욕장에서 외옹치항까지 조성된 걷기 좋은 길을 걸어볼 것을 추천한다. 우리는 외옹치 해수욕장이 아닌 외옹치항 쪽의 횟집이 많은 쪽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걷기로 했다. 외옹치항 회타운(?)의 주차자장 쪽에 있는 "외옹치 바다향기로"의 출입구다. 외옹치항 쪽 외옹치 바다향기 …

  • 노란 단풍으로 물든 천연기념물 장수동 은행나무 (인천대공원)

    가을의 단풍에서 큰 몫을 차지하는 나무는 단풍나무와 은행나무다. 그 중에서 은행나무는 수령이 꽤 길고 크게 성장하는 경우가 많아 지역에서 신성스럽게 여겨질 만큼 웅장한 나무들이 전국 곳곳에 위치한다. 그리고 우리집 근처에 있는 인천대공원이 있는 장수동에도 마을 이름에 걸맞는 크고 웅장하고 수령이 800년을 넘기는 것으로 보이는 은행나무가 있다. 그리고 이 장수동 은행나무가 2021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 받고 있다. 장수동 은행나무 가을을 맞이하여 단풍으로 노랗게~~물들었다하여 이른 아침(2022년 11월 5일 아침) 산책 …

  • [명산기행]송추계곡 여성봉, 오봉 트레킹

    얼마 전 걸었던 우이령길. 장흥 송추방면 교현리 마을회관에서 우이령을 향해 걸으면서 계곡 건너편에 보이는 신비한 느낌의 오봉에 이끌려 10월 마지막 주 다시 송추계곡을 찾았다. 도봉산 줄기를 걷는 오봉 트레킹은 송추계곡의 상가단지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북한산 국립공원 오봉 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 여성봉을 거쳐 오봉까지 오른 다음 다시 송추계곡으로 내려오는 순환 코스다. 이 코스에서 가장 절경은 "오봉"이라고 부르는 기암괴석의 봉우리고 그 오봉을 가까이에서 조망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멋진 뷰 포인트다. 송추계곡-여성봉-오봉 코스의 …

  • [걷기좋은길] 단풍가득한 북한산 우이령길

    서울 사는 사람들에게 서울근교에서 가장 절경인 산을 꼽으라면 십중팔구 북한산을 꼽을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수도권, 아니 서울특셜시와 경기도 그리고 인천광역시를 통틀어 유일한 국립공원이 바로 북한산이다. 그만큼 경치도 좋고 멋진 등산로도 많은 곳이 북한산이다. 허나... 등산은 힘들다. ^^ 가끔 산을 오르기도 하지만 숨이 꼴깍~꼴깍~ 할만큼 헐떡이며 산을 느릿느릿 걸어 오르는 건 내 취향은 아니다. 비록 느리긴 하나 내 주 운동 종목인 달리기가 더 낫다. (순전히 취향탓..!!) 단풍에 물든 북한산을 기대하고 걸은 곳은 바로 …

  • 가을의 진객 억새 트레킹 – 울산 간월재

    가을의 진객인 단풍. 하지만 가을의 진객은 하나 더 있다. 바로 억새다. 유명한 억새군락지는 강원도 정선의 민둥산, 경기도 포천의 명성산, 충남 홍성의 오서산이 있고 마지막으로 울산 간월재가 있다. 공교롭게도 카카오 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발생한 바로 그날, 우리는 울산 간월재의 억새군락지와 간월산 트킹을 다녀왔다. 그래서 티스토리가 복구되기를 기다려 오늘에야 포스팅을 한다. 청명한 가을하늘과 간월재 억새군락지 간월재 가는 버스 타는 곳 수도권에서 간월재를 가기 위해서는 KTX를 이용해 울산역(통도사)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 …

  • 강화도 마니산 정상 순환 코스 – 인천둘레길 15코스

    어느 나라나 하늘에 제사 또는 제의를 지내기 마련이다. 우리나라에도 가장 오래된 제단으로 남아 있는 곳이 두곳 있다. (내가 모르는 제단이 더 있을지도..) 태백산의 천제단과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가늠할 수 없는 강화도 마니산의 참성단이 바로 그곳이다. 마니산 참성단 태백산의 천제단은 삼국시대 신라 초기부터 하늘에 제를 지냈다고 삼국사기에 씌어 있고 마니산의 참성단은 언제 만들어졌는지 기록이 남아있지 않지만 참성단이 고려 원종 11년 (1270년)에 "보수"했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처음 만들어진 것은 그보다 훨씬 이전이라는 …

  • 한라산둘레길 2구간 – 돌오름길

    2022년에는 업무상 두 번 제주 출장을 다녀왔다. 지난 번 출장은 정보보호관리체계 구축운영 강의를 위해 3일간 방문하였고 이번엔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심사 차 5일간 방문했다. 지난 번엔 더위의 절정이 지나긴 했어도 무척 더웠었는데 이번엔 완연한 가을의 초입임을 느낄 수 있을만큼 더위가 꺾였다. 그래서 출장의 모든 업무를 마무리한 뒤 한라산둘레길 2구간 돌오름길을 걷기로 했다.  (지난 3일간 방문했을 때는 한라산 둘레길 9구간 숫모르편백숲길과 절물(조릿대)길을 걸었었다. 5일 동안 숙박한 호텔에서 바라본 제주공항방면의 제주 도 …

  • 한라산의 환상적인 힐링숲길 – 한라산 둘레길 9코스 (숫모르편백숲길)

    제주도의 걷기 좋은 길 제주도의 걷기좋은 길은 단연 올레길이다. 제주도를  크게~한바퀴 도는 순환코스인 올레길은 누가 뭐래도 제주도 최초의 걷기길이다. 하지만 이제 그 자리를 새로운 길에 내줘야 할지도 모르겠다. 올레길 보다는 전체 거리가 짧을지는 모르겠으나 숲길 트래킹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새로운 길이 생겼기 때문이다. 바로 소리소문없이 "한라산 둘레길"이 개통되었기 때문이다. 아직 일부구간이 막혀있긴 하지만 공식적으로 한라산 둘레길을 탐방객들에게 알리고 있다. 그런 걷기 좋은 길을 그냥 두고볼 우리가 아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