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도 길상산 트레킹

    강화도는 우리나라에서 4번 째로 큰 섬이다. 그래서 제법 높은 산도 있다. 마니산, 고려산, 길상산 등 해발 400m를 넘나드는 산이 여러개 있다. 그 중에서 지난 번 올랐던 마니산 바로 옆에 있는 길상산을 다녀오기로 했다. 길상산 근처에는 전등사가 있고 루지를 탈 수 있는 강화 씨사이드 리조트도 있다. 그리고 길상사에서 남쪽으로 내려다 보이는 해안도로에는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들이 줄지어 있고 캠핑장과 펜션도 꽤나 많다. 그래서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오전 일찍 강화도로 들어오지 않으면 교통지옥을 맛볼 수 있다. 길상산은 …

  • 광명의 보물 도덕산 산책로 걷기

    서울 근교의 산이라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북쪽에는 북한산과 도봉산, 남쪽으로는 관악산을 떠올린다. 하지만 이들 산은 아침의 가벼운 산책으로는 조금 과하다 싶은 느낌이 든다. 산을 좀 타봤다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말이다. 하지만 서울과 그 인접한 위성 도시들에는 가볍게 아침 산책길로 삼아도 될 만큼 좋은 산들이 많다. 하늘이 2월 중순의 흐린 주말 아침. 옆지기와 함께 가볍게 산책삼아 걸을만한 광명에 있는 "도덕산"을 다녀왔다. 경기 항공고등학교에서 출발 도덕산은 광명 시내에 인접해 있는 해발 200m 남짓의 산이다. 남쪽으로는 조 …

  • 작은 금강산이라 불리는 홍성의 용봉산 트레킹

    작은 금강산이라 불리는 산 우리나라에는 "작은 금강산" 이라 불리는 산이 몇 개 존재한다. 이번에 다녀온 산이 바로 그 중 하나인데 충청남도 홍성군의 북쪽에 위치한 "용봉산"이 바로 "작은 금강산"이라 불린다. 그런데 나는 금강산 보다는 얼마 전 다녀왔던 월출산이 더 떠오른다. 월출산은 전라남도의 평야지대에 뜬금없이 우뚝 솟아 있는 장관을 연출했는데 용봉산도 충청남도 도청이 있는 내포 신도시 쪽에서 바라보면 그렇게 보인다. 용봉산 중턱에서 바라본 홍성의 내포 신도시 용봉산 등산로 안내 지도 용봉산은 그다지 높지 않은 산이다. 높이 …

  • 북한산 원효봉 순환코스

    설 연휴 다음 첫 주말. 여행가기 딱 좋은 날이다. 설 연휴는 고향을 다녀오든, 아니면 여행을 다녀오든 모두에게 피곤한(?) 연휴이기 때문에 그 다음 주말은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쉰다. 그래선지 항상 설 연휴 다음 첫 주말은 고속도로가 전혀 막히지 않는 마법을 종종 볼 수 있다. 우리는 일요일에 당일치기로 충청남도 홍성에 있는 용봉산을 가기로 하고 토요일엔 워밍업(?)으로 북한산 원효봉을 오르기로 했다.  그런데 워밍업으로 오르는 원효봉이 더 높고 코스도 긴 건 안 비밀이다. 북한산 원효봉 북한산 원효봉은 북한산에서 초심 …

  • 무의도 호룡곡산 – 서울 근교의 산과 바다를 한번에 걷기

    설 연휴에 당일치기로 다녀올 만한 곳을 찾던 중 새해의 첫날, 1월1일에 일출 보러 가기로 했다가 늦잠을 자는 바람에 가지 못했던 호룡곡산을 가자고 옆지기가 제안했다. 음.. 길도 막히지 않을 것 같고 산도 높지 않아 당일치기로 맘편히 다녀오기에 좋을 것 같아 "OK~"를 외쳤다. 인천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과 호룡곡산 이 코스는 우리가 좋아하는 환형 순환코스다. 무의도의 하나개 해수욕장에서 출발해 호룡곡산 정상을 찍고 다른 코스를 걸어 바닷가로 하산하여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를 통해 다시 하나개 해수욕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

  • 가벼운 겨울산행에 적합한 충청남도 오서산

    사실 오늘 포스팅하는 오서산은 겨울산행 보다는 가을의 억새 산행으로 더 유명한 곳이다. 하지만 오늘은 겨울에 가볍게 등산하기 좋은 산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얼마 전 우연히 눈이 내린 날 아침 오서산 산행을 다녀온 포스팅을 보니 눈 덮인 능선길이 좋아보여 한번 가봐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가볍게 걸으려 갔는데.... 도착해서 처음 알았다. 서해바다가 보이는 산이라서  해발400에서 500m 쯤 하겠지 생각하고 갔는데.... 아니 웬 790m ????  졸지에 가벼운 트래킹이 아닌 등산이 되어 버렸다. 어쨌든 왔으니 걸어야겠지? 오서산 …

  • [일출명소]소래생태습지공원 – 2023년 1월 1일 새해일출

    정말 오랫만에 새해 첫날의 일출을 보러가기로 했다. 애초에 목적지로 했던 곳은 무의도에 있는 호룡곡산이다. 해발 200m 남짓의 낮은 산이고 운이 좋으면 뜨는 해와 함께 인천공항에 이착륙하는 비행기도 함께 찍을 수 있다는(?) 소문이 있는 그런 산이다. 그런데 그만 모닝콜 시간을 잘못 설정해두는 바람에 늦잠을 자버렸다. 그렇다고 새해 일출을 놓칠 수는 없기에 일출 시간에 맞춰 급하게 바꾼 행선지가 바로 "소래 생태습지공원"이다. 해가 뜨기 직전 7시 25분 경 소래 생태습지공원 입구에 도착했지만 일출을 보기에 좋은 맑은 날씨가 될 …

  • 겨울바다는 역시 동해다 – 외옹치 바다향기로

    겨울이 되면 동해바다를 연례행사처럼 가곤 한다. 갈 때 마다 느끼는 것은 겨울의 바다는 역시 동해바다라는 것이다. 2022년을 마무리하며 찾은 겨울바다는 속초의 "외옹치 해변"이다. 외옹치 해변 외옹치 해변은 외옹치 해수욕장을 둘러보는 것도 좋지만 외옹치 해수욕장에서 외옹치항까지 조성된 걷기 좋은 길을 걸어볼 것을 추천한다. 우리는 외옹치 해수욕장이 아닌 외옹치항 쪽의 횟집이 많은 쪽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걷기로 했다. 외옹치항 회타운(?)의 주차자장 쪽에 있는 "외옹치 바다향기로"의 출입구다. 외옹치항 쪽 외옹치 바다향기 …

  • 노란 단풍으로 물든 천연기념물 장수동 은행나무 (인천대공원)

    가을의 단풍에서 큰 몫을 차지하는 나무는 단풍나무와 은행나무다. 그 중에서 은행나무는 수령이 꽤 길고 크게 성장하는 경우가 많아 지역에서 신성스럽게 여겨질 만큼 웅장한 나무들이 전국 곳곳에 위치한다. 그리고 우리집 근처에 있는 인천대공원이 있는 장수동에도 마을 이름에 걸맞는 크고 웅장하고 수령이 800년을 넘기는 것으로 보이는 은행나무가 있다. 그리고 이 장수동 은행나무가 2021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 받고 있다. 장수동 은행나무 가을을 맞이하여 단풍으로 노랗게~~물들었다하여 이른 아침(2022년 11월 5일 아침) 산책 …

  • [명산기행]송추계곡 여성봉, 오봉 트레킹

    얼마 전 걸었던 우이령길. 장흥 송추방면 교현리 마을회관에서 우이령을 향해 걸으면서 계곡 건너편에 보이는 신비한 느낌의 오봉에 이끌려 10월 마지막 주 다시 송추계곡을 찾았다. 도봉산 줄기를 걷는 오봉 트레킹은 송추계곡의 상가단지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북한산 국립공원 오봉 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 여성봉을 거쳐 오봉까지 오른 다음 다시 송추계곡으로 내려오는 순환 코스다. 이 코스에서 가장 절경은 "오봉"이라고 부르는 기암괴석의 봉우리고 그 오봉을 가까이에서 조망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멋진 뷰 포인트다. 송추계곡-여성봉-오봉 코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