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여행과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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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비로봉 산행 (어의곡 탐방로)
소백산은 철쭉 산행으로 유명한 산이다. 특히나 소백산 정상부이 비로봉 인근과 연화봉 인근은 철쭉 시즌에는 줄을 서서 오르내려야 할 만큼 많은 탐방객이 몰리는 곳이다. 비록 철쭉 시즌은 아니지만 마지막 설경과 겨울산의 칼바람을 만끽(?)하기 위해 소백산 비로봉을 오르기로 했다. 소백산 어의곡 탐방로 처음엔 천동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하는 천동탐방로로 비로봉에 오른 다음 어의곡 방면으로 하산할 계획을 세웠었다. 하지만 어의곡에서 천동으로 돌아오는 방법이 여의치 않아 그냥 어의곡 탐방로를 왕복하는 코스로 비로봉에 오르기로 했다. 천동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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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바래봉 눈꽃 산행
2월 8일 토요일 이른 아침. 예약해 둔 남원행 KTX 티켓으로 열차에 올랐다. 남원역에서 하차한 후 택시를 타고 운봉(지리산 허브밸리)까지 이동했다. 하루 전까지 내린 눈으로 인해 지리산의 다른 모든 등산로는 폐쇄되었고 유일하게 운봉에서 바래봉 구간만 개방된 상태였다. 그야말로 최적의 눈꽃산행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게 했다. 지리산 허브밸리 출발 지리산의 바래봉은 철쭉 군락지로 유명하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눈꽃산행 명소로도 유명하다. 운봉에서 바래봉까지의 코스가 작은 자동차가 올라갈 수 있을만큼 잘 다져진 임도를 따라 안전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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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불암산 겨울 산행
지리산의 바래봉 눈꽃 산행의 기회를 엿보며 2월 2일 일요일 아침, 가볍게 불암산을 다녀오기로 했다. 어느 산이든 눈꽃 산행은 타이밍이 생명이다. 눈이 내린 후 최소한 2~3일 이내에 올라야 눈꽃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2월 첫째 주 중간에 눈 예보가 있기에 2월 8일 쯤을 바래봉 산행일자로 잡고 열차표를 예매해 두었다. 불암산 불암산은 수락산의 남쪽에 있는 능선으로 이어진 산이다. 산 정상부에 있는 큰 바위가 마치 부처님의 모습을 닮았다하여 불암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높이는 해발 509m이고 불암산 동서남북에 모두 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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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산 눈꽃 산행을 다녀오다
오래전부터 다녀와야 할 산으로 꼽고 있던 산 중에 천마산이 있었다. 그리고 눈 내리는 205년 1월의 마지막날(31일) 천마산 정상을 오르며 눈꽃을 만끽하고 왔다. 서울에서는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ITX를 타고 평내호평역에서 내렸다. 그런데 눈이 내리고 있었다. 눈은 오후부터 내리는 것으로 예보되었는데 조금 일찍 눈이 내리고 있었다. 최근 몇 일 동안 내린 눈이 미처 녹지 않은 상태에서 눈이 내리니 사방이 눈 천지였다. 순간 산행을 해도 될까 고민했지만 아이젠까지 챙겨왔으니 그래도 진행하기로 하고 택시를 호출해 천마산관리소까지 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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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당일치기 광주 무등산 산행 다녀오기
내가 살고 있는 인천광역시에는 그다지 높은 산이 없다. 해발500m의 산도 없다. 하지만 경상북도 대구에는 해발 1천미터가 넘는 팔공산이 있고 전라남도 광주에도 1천미터가 넘는 무등산이 있다. 대구의 팔공산은 케이블카를 타고 중턱까지 오른 다음 비교적 쉽게(?) 정상에 올랐었다. 그리고 2025년 1월의 중순에 KTX를 타고 당일치기 무등산 산행을 다녀왔다. 당일치기 광주 무등산 산행 방법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당일치기 무등산 산행을 다녀오기 위해서는 당연히 KTX를 이용해야 한다. 광주송정역까지 KTX로 이동한 다음 광주 송정역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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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창풍차 해안도로 드라이브하기
제주에는 드라이브하기에 좋은 여러 드라이브 명소가 있다. 이번 겨울 제주 여행에서 찾은 드라이브하기에 좋은 해변도로는 바로 신창풍차해안도로다. 신창풍차해안도로 신창풍차해안도로는 제주의 서쪽 끝에 있다. 그래서 신창풍차 해안도로는 일몰명소로도 손색없는 그런 곳이다. 하지만 우리는 제주 여행의 마지막 날, 서귀포 숙소에서 느즈막히 나와 가벼운 마음으로 신창풍차해안도로 드라이브와 해안도로 중간에 있는 바다목장을 구경하고 늦은 점심식사 후 공항으로 향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신창풍차해안도로 중간에 있는 바다목장 여행 내내 아슬아슬하게 "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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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일의 명승지 산방산
제주에는 정말 멋진 명승지가 많기로 유명하지만 내가 손으로 꼽는 명승지 중 하나가 바로 산방산이다. 산방산은 제주도의 지도를 펼쳤을 때 남쪽 서귀포시의 왼쪽에 보이는 서귀포시 안덕면의 해안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제주도에서 유일한 종상화산이다. 안타깝게도 정상을 오르는 등산로는 산방산의 보호를 위해 폐쇄되어 출입이 금지되어 있고 제주 남쪽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산방굴사까지만 오를 수 있다. 산방산의 남쪽 사면에 공용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주차도 쉽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웅장한 산방산의 모습은 정말 멋지다. 산방산 공영주차장에서 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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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작은 섬, 비양도 산책길
오래 전 부터 제주를 방문할 때 마다 언젠가 한번은 비양도에 들어가 보리라 맘먹었었는데 이번 겨울에 드디어 비양도 입도에 성공했다. 비양도의 생성 시기 비양도에 입도하면 섬이 생겨나게 된 유래를 소개하는 만화가 선착장에 만화로 그려져 있다. 그 만화에서는 신동국여지승람에 기록되어 있는 대로 고려 목종 2년(1005년) 바다에서 용암이 솟구쳐 비양도가 생성되었다고 되어 있다. 하지만 지질 연대측정 결과 제주도가 생성되던 시기에 함께 생성었으며 처음엔 육지로 연결되어 있었으나 서해의 해수면이 높아지면서 섬이 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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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앱의 리뷰를 정확하게 보는 방법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는 바로 맛집 순례다. 더군다나 배고픔에 쫓겨 가까운 식당에 들어갔는데 그 식당의 음식이 의외로 양도 충분하고 맛도 좋을 때 여행의 즐거움은 커지는 법이다. 하지만 반대로 네이버지도나 카카오지도 또는 블로그의 후기를 보고 먼 길을 돌아 찾아갔는데 맛도 양도 수준이하라면 여행의 즐거움은 반감된다. 지난 여행에서 바로 후자를 경험했다. 블로그의 후기가 많기에 비교적 안심하고 찾아간 브런치 카페에서 경험한 실망은 여행의 즐거움을 반감시키기에 충분했다. 네이버지도에서 방문자 리뷰 키워드를 꼭 확인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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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불곡산 3봉 종주 하이킹
조금 추울 수도 있지만 겨울산은 봄, 여름, 가을의 산에서는 느낄 수 없는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하나의 산을 사계절에 맞춰 최소한 4번을 오른다는 이야기도 있다. (없으면 말구 ^-^) 양주의 진산 불곡산 불곡산은 해발 470m의 그다지 높지 않고 작은 산이지만 수 많은 기암들로 이루어진 산세가 꽤 험한 산이다. 대동여지도에도 양주의 진산으로 소개하고 있는 산이다. 그리고 삼국시대 고구려가 이 지역을 장악하고 있을 때 9개의 보루를 설치해 경계를 했던 군사요충지이기도 한다. 불곡산은 임꺽정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