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둔산 구름다리와 삼선계단 오르기

    오래 전 부터 대둔산은 꼭 한번 올라봐야 할 산으로 낙점해두고 있었다.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 이기도 하고 예전부터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릴 만큼 경치가 빼어나기로 워낙 유명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대둔산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전에 세워진 구름다리인 금강구름다리가 있다. 대둔산 케이블카 타기 대둔산은 등산로가 꽤나 험하고 경사가 급하기로 유명하다. 특히 완주군 쪽 케이블카 탑승장 쪽에서 올라가는 코스가 더욱 그러한데 가능하다면 케이블카 탑승장 쪽에서는 등산로로 걸어 올라가는 것을 권하고 싶지는 않다. 뭐 체력이 남아돈다면 …

  • 춘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타고 춘천호반 구경하기

    10월의 춘천은 단풍으로 물든다. 그리고 그 단풍을 편하게 구경하기 위한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삼악산 케이블카를 타보는 것이다. 삼악산 케이블카 의암댐에서 조금 상류에 위치한 강원체육고등학교 인근(송암스포츠타운 근처)의 북한강변에서 삼악산 정상 조금 아래까지 국내 최장거리인 3.6 km를 이어주는 케이블카가 2021년에 운행을 시작했다. 삼악산 케이블카는 북한강을 가로지르고 삼악산을 오르기 때문에 그 풍광이 꽤나 아름다운 한 번 쯤은 타볼 만한 케이블카다. 나 또한 언제간 한번은 타봐야지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어찌어찌 당일치 …

  • 도봉산 우이암 하이킹

    도봉산을 찾는 대부분의 등산객들은 도봉산역을 출발해 도봉탐방지원센터를 지나 마당바위에서 잠시 풍경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한 다음 자운봉과 신선대로 오르는 가장 일반적인 등산로를 따라 오른다. 하지만 정말 제대로 된 도봉산 하이킹을 즐기기 위해서는 지난 번 우리가 올랐던 다락능선과 포대능선을 거쳐 Y계곡을 지난 다음 자운봉과 신선대로 오르길 추천한다. 그리고 도봉산 정상까지 오르기가 두려운 등산 초보자라면 먼저 오늘 소개할 도봉산 우이암을 먼저 오르는 연습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도봉산 우이암 도봉산 우이암은 신선대와 자운봉보 …

  • 강화도 마니산의 암릉구간 하이킹 (정수사-참성단)

    강화도는 인천, 부천, 서울과 김포시 그리고 고양시에 사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다. 그 이외의 지역에서는 접근성이 무척 좋지 않아 쉽게 찾기 어렵다. 사실 인천과 부천의 경계지역에 거주하는 필자도 강화도는 서울과 마찬가지로 평일이 아니면 찾기 꺼려진다. 강화도를 드나드는 2개의 교량과 이어지는 도로는 주말이면 정오(12시)를 전후해서 양방향 정체가 시작되기에 길 막히는 것을 끔찍하게 싫어하는 성격상 새벽에 들어갔다 12시를 전후해 빠져나와야 하기 때문이다. 마니산 정수사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화도는 찾을 이유가 뚜렸한 …

  • 설악산 비선대-금강굴 하이킹

    등산을 즐기는 산꾼이 아닌 사람들은 "설악산에 간다"고 하면 대부분 속초시 설악동에 있는 설 소공원을 떠올린다. 바로 설악산 권금성에 오를 수 있는 케이블카가 있고 신흥사가 있으며 흔들바위와 울산바위를 오를 수 있는 바로 그곳이다. 큰 힘들이지 않고 설악산의 사계절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설악산 국립공원 소공원 지구다. 당연히 바로 앞의 포스트에서 다녀왔던 육담폭포와 비룡폭포 그리고 토왕성폭포 전망대에 가기 위해서도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곳이 설악산 소공원이다. 설악산 비선대와 금강굴 구간 설악산 소공원에서 갈 수 있는 …

  • 설악산 육담폭포-비룡폭포-토왕성폭포 전망대 하이킹

    이상기후(?)로 인해 추석이 지나서도 폭염과열대야가 계속되던 2024년. 옆지기가 주말과 명절 연휴 사이의 평일에 정말 큰 맘을 먹고 휴가를 써서 설악산을 다녀오기로 했다. 그런데 우리의 휴가가 시작되는 당일부터 강원영동엔 비가 내렸다. 비도 그냥 비가 아니라 호우주의보가지 발효된 제대로 된 비였다. 그래서 애초 목적지였던 흘림골 탐방로가 출입이 통제되었다. 어쩔 수 없이 동해바다 조망이 좋은 한적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비가 잠잠해지기를 기다렸다. 카페 람(Rahm) 그런데 커피맛은 하나 고른 빵의 맛은 그저 그랬다. 카페가 …

  • 북한산 문수봉 오르기

    북한산 문수봉은 해발 727m의 봉우리로서 오를 수 있는 코스가 참 다양한 봉우리다. 북한산 서쪽의 족두리봉은 물론 북쪽의 의상봉 방면은 물론이고 정릉 방면에서도 오를 수 있다. 그리고 그 코스마다 서로 다른 절경이 기다리고 있는 멋진 봉우리다. 정릉탐방지원센터 지난 겨울의 끝자락엔 정릉탐방지원센터에서 칼바위 능선을 따라 북한산 주능선으로 오른 다음 북한산성길을 따라 문수봉에 올랐었다. (겨울의 문수봉 트레킹) 이번엔 형제봉을 오른다음 보현봉을 지나쳐 주능선을 오르는 코스로 문수봉을 오르기로 했다. 처서가 지나도 한참 지난 9월 …

  • 태기산 국가생태탐방로를 걷다

    대관령소나무숲길을 걸은 다음 날 찾은 곳은 태기산이다. 태기산은 군 복무시절 통신학교 극초단파운용 89기 동기가 잠시 복무했던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왠지모를 친밀감을 느끼는 산이다. 태기산을 오르는 등산코스는 세곳이 있는 우리가 찾은 곳은 6번국도의 옛길 구간 중 하나인 양두구미재에서 오르는 길이다. 양두구미재는 해발 900m가 넘는 곳이기에 태기산 정상인 1,261 m까지 거저~오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태기산 국가생태탐방로(양두구미재) 우리는 아침 7시 30분 쯤 양두구미재에 도착했다. 아무래도 역대급 무더위가 닥친 20 …

  • 대관령소나무숲을 걷다.

    소나무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다. 비록 사군자에 들지는 않지만 역사적으로도 소나무는 많은 문인들의 수묵화에 등장하는 단골소재이기도 한다. 게다가 소나무는 예로부터 중요한 목재로 사용되었으며 특히 왕궁이나 사찰 등 문화재에 많이 사용되었다. 한 여름. 너무도 심한 더위에 산행을 하지는 않고 옆지기와 함께 인천대공원에서 달리기를 하고 있었지만 대관령이 시원하다는 소문(?)을 들은 옆지기가 대관령에 있는 소나무 숲길을 걷자고 제안을 해서 덥썩 제안을 받아들였다. 대관령소나무숲 대관령소나무숲은 조성된지 100여년이 다 되 …

  • 고하도 전망대와 바다 데크길 걷기

    목포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유달산을 너무 편하게 올랐더니 힘이 남아 있다. 그래서 고하도 승강장에서 내려 고하도 전망대와 고하도 바다 데크길을 걷기로 했다. 고하도 전망대 고하도 승강장에서 나와 고하도의 산 쪽으로 올라가는 산책로 겸 계단이 나온다. 조금 힘들면 어떤가 고하도 전망대에서 바라볼 수 있는 멋진 풍경이 기다리고 있으니... 목포 해상케이블카 고하도 승강장에서 고하도 전망대 올라가는 길 올라가는 계단과 언덕은 그다지 길지 않다. 조금만 올라가면 고하도의 능선길이 나타난다. 왼쪽길로 걸어간다. 능선을 따라 고하도 전망대 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