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 무술 선무도의 본원 경주 골굴사

    우리나라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지만 중앙아시아에는 암벽에 굴을 뚫고 건설한 불교 사원이 많다. 이런 불교사찰을 석굴사원이라 부르는데 중앙아시아의 실크로드를 따라 유행하였다. 그런데 중앙아시아의 많은 석굴사원 처럼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우리나라에도 석굴사원이 있었다. 바로 경주 문무대왕면에 있는 골굴사가 그곳이다. 경주 골굴사 아침 일찍부터 오른 덕분에 오후 1시 조금 넘어 경주 남산의 역사문화탐방 하이킹을 마칠 수 있었다. 그래서 지난 경주 여행에서 아쉽게 휴무일로 인해 올라가보지 못했던 양남주상절리의 주상절리 전망대를 구경하고 돌아 …

  • 대관령소나무숲을 걷다.

    소나무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다. 비록 사군자에 들지는 않지만 역사적으로도 소나무는 많은 문인들의 수묵화에 등장하는 단골소재이기도 한다. 게다가 소나무는 예로부터 중요한 목재로 사용되었으며 특히 왕궁이나 사찰 등 문화재에 많이 사용되었다. 한 여름. 너무도 심한 더위에 산행을 하지는 않고 옆지기와 함께 인천대공원에서 달리기를 하고 있었지만 대관령이 시원하다는 소문(?)을 들은 옆지기가 대관령에 있는 소나무 숲길을 걷자고 제안을 해서 덥썩 제안을 받아들였다. 대관령소나무숲 대관령소나무숲은 조성된지 100여년이 다 되 …

  • 고하도 전망대와 바다 데크길 걷기

    목포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유달산을 너무 편하게 올랐더니 힘이 남아 있다. 그래서 고하도 승강장에서 내려 고하도 전망대와 고하도 바다 데크길을 걷기로 했다. 고하도 전망대 고하도 승강장에서 나와 고하도의 산 쪽으로 올라가는 산책로 겸 계단이 나온다. 조금 힘들면 어떤가 고하도 전망대에서 바라볼 수 있는 멋진 풍경이 기다리고 있으니... 목포 해상케이블카 고하도 승강장에서 고하도 전망대 올라가는 길 올라가는 계단과 언덕은 그다지 길지 않다. 조금만 올라가면 고하도의 능선길이 나타난다. 왼쪽길로 걸어간다. 능선을 따라 고하도 전망대 가 …

  • 목포 해상케이블카 타고 유달산 정상 오르기

    신안의 퍼플섬 투어와 점심식사를 마친다음 목포 해상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조금은 한적한 고하도 승강장을 찾았다. 목포 해상케이블카 고하도 승강장 목포 해상케이블카는 2919년 9월에 개통된 바다를 가로지르는 해상 케이블카다. 유달산 북쪽 끝자락의 북항 승강장에서 출발하는 케이블카는 유달산 정상부의 유달산 승강장을 거쳐 목포 남쪽 바다를 지나 고하도까지 이어지는 3.23 km의 매우 긴 운행거리를 자랑한다. 다만 운행 방식이 조금 묘한구석이 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몰리기 때문일 수도 있다. 북항이나 고하도 승강장에서 표를 구입해 …

  • 식상하지 않은 경주 여행지 모음

    화요일과 수요일, 경주와 김천 두 곳의 출장 일정이 잡힌 1월 중순. 출장의 앞이나 뒤에 1박 2일을 붙여 여행을 떠나기에 딱 좋은 일정이었다. 첫 일정인 경주에 맞춰 일요일 새벽, 1박2일 코스로 경주 여행을 떠났다. 하지만 여행 좀 좋아한다는 사람에게 경주 여행은 딜레마다. 첨성대, 대릉원, 동궁과 월지, 불국사, 석굴암 등은 물론 웬만한 명소는 다 다녀봤는데 매번 갔던 곳 또 가는 여행은 식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주 외곽의 새로운 곳들을 다녀보기로 했다. 경주 풍력발전 단지 석굴암이 자리잡고 있는 토함산의 남쪽 토함산 자 …

  • 발왕산 천년주목숲길 눈꽃 하이킹

    언제부턴가 겨울이 오면 눈꽃이 활짝 핀 겨울산을 다녀오고 있다. 이번 2023-2024년 겨울 시즌에는 눈꽃과 상고대가 가득한 높은 산을 힘들이지 않고 걸을 수 있는 코스를 다녀왔다. 바로 발왕산 천년주목숲길이다. 케이블카로 쉽게 오를 수 있는 발왕산 천년주목숲길 산기슭에 용평리조트가 자리잡고 있는 발왕산은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어 편하게 거의 정상부까지 오를 수 있다. 해발 1,458m인 발왕산은 우리나라에서 12번째로 높은 산이다. 발왕산 정상부에는 주목 군락지가 있는데 그 군락지를 따라 약 2Km 정도의 순환 데크길인 천년주 …

  • 대부해솔길 1코스 구봉도 구간을 3년 만에 다시 걷다

    구봉도는 원래 섬이었으나 간척을 통해 완전하게 육지가 되었고 대부해솔길 1코스의 가장 멋진 구봉도 구간을 품고 있다. 구봉도에 가기위해서는 대부도를 거쳐야 하는데 대부도는 서울과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명소다. 이름 그대로 섬이지만 북쪽은 시화방조제로 안산시와 남으로는 화성시의 전곡항과 탄도방조제로 연결되어 있어 더 이상 섬이라 느껴지지 않는 섬이다. 게다가 대부도를 통해 선재도와 영흥도까지 다리로 연결되어 있기에 수도권에서 서해바다를 즐기기에 가장 좋은 자연환경을 갖고 있다. 대부해솔길 1코스 구봉도 구 …

  • 서울대공원 산림욕장 둘레길을 걷다

    서울대공원 ? 서울랜드 ? 서울대공원은 1984년에 개장한 서울특별시립 공원이다. 일본은 제국주의를 주창하며 조선을 침략한 뒤 일제강점기의 시작과 함께 1909년 조선의 5대 궁궐 중 창경궁에 동물원과 식물원을 조성하여 일반에 공개하였다. 이는 조선왕조의 권위를 훼손함과 동시에 국민에게 일제강점기가 시작되었음을 만천하에 알리기 위함이었다. 그 후 1984년. 창경원을 다시 창경궁으로 복원하기 위해 지금의 과천시 막계동 일대에 서울특별시립 공원을 조성하여 동물원과 식물원을 이전, 개장한 것이 시초다. 이듬해 국립현대미술관이 동물원 …

  • 군산 은파호수공원 둘레길 걷기

    일주일 전 군산 선유도 일주 트래킹을 마치고 곧바로 집으로 향하지 않고 군산 시내에서 1박을 하며 휴식을 취했다. 그리고 일요일 이른 아침 군산에서 유명한 은파호수공원으로 향했다. 은파호수공원은 군산에 있는 미제저수지 주변의 공원을 말하는데 미제저수지라는 이름보다는 은파호수공원이라고 더 많이 불린다. 그리고 호수와 그 주변의 풍광이 꽤나 아름다워서 전북 천리길이 지나는 코스이기도 하다. 은파호수공원 둘레길 걷기 이른 아침, 이제 막 떠오른 태양을 바라보며 은파삼거리 인근에 위치한 공영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바로 은파호수공 …

  • 원주시 소금산 출렁다리와 울렁다리

    비가 내린다 하여 집콕하고 있던 주말 일요일의 아침. 살짝 내린 비가 그치고 해가 나는 듯 하여 갑작스럽긴 하지만 원주시에 있는 소금산으로 출발했다. 소금산에는 1박2일로 유명세를 탄 소금산 출렁다리가 있다. 소금산은 예전에는 대학생들의 MT 명소인 "간현 유원지"로 유명했다. 하지만 간현 유원지라는 이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가고 있는 중이고 "소금산 출렁다리" 또는 "소금산 그랜드밸리" 라는 관광명소로 더 알려지고 있다. 어쨌든 소금산 출렁다리가 있는 그랜드밸리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출렁다리로 향하면 정작 출렁다리는 보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