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천 벚꽃길 – 서울둘레길 6코스

    지난 주 일요일, 옆지기의 서울둘레길 전 코스 완주에 일조도 하고 산책(?)도 하고 뜻하지 않게 벚꽃 구경도 할 수 있었다. 바로 벚꽃 명소인 안양천변길을 포함하고 있는 서울둘레길 6코스다. 서울둘레길 6코스 서울둘레길 6코스는 안양시 석수역에서 안양천을 따라 한강까지 간 뒤 한강하류를 따라 가양대교까지 이어지는 18km 구간의 코스다. 꽤 긴 거리이긴 하지만 잘 포장된 평지를 따라 걷기에 힘은 그리 들지 않는 초보 수준의 코스다. 다만 강변을 따라 걷기에 조금은 지루한 감이 없지 않다. 그리고 여름에는 그리 추천하고 싶지 않다. …

  • [걷기좋은길]서울둘레길 8-5코스 (우이령입구-도봉산역)

    일주일 휴식의 마지막 날, 옆지기의 서울둘레길 완주를 돕는(?) 차원에서 서울둘레길을 걷기로 했다. 지난 번엔 서울둘레길 7코스를 함께 걷기도 했었다. 서울둘레길 8-5 코스 서울둘레길 8코스는 구파발역에서 도봉산역 입구까지 약 34km다. 서울둘레길의 8개 코스 중 가장 길다. 그래서 8코스는 8-1 부터 8-5까지 5개의 작은 코스로 나누어져 있다. 오늘 걸을 8-5코스는 그 다섯개 코스 중 하나다. 서울둘레길 8-5코스는 경전철인 북한산우이역에서 도봉산역까지 북한산 입구에서 출발해 도봉산입구까지 이어지는 약7.5km 구간이다 …

  • [걷기좋은길]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십리대숲길 걷기

    울산은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을 비롯한 중공업의 메카다. 그렇기 때문인지 여행을 할만한 곳은 아니라는 인식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울산광역시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가봐야 할 필수 여행지를 몇 개 갖고 있었다. 지난 2021년 1월 하순... 출장길에 발견한 태화강 국가정원 십리대숲길이 바로 그 중 하나였다. 너무 오래되어 기억도 희미하지만 대나무숲이라 하면 담양의 소쇄원을 떠올리고 있는데... 그 여행의 추억을 기억의 저너머로 밀어버릴만한 거대한 대나무숲이 울산광역시에 있었다.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십리대나무숲길 위 지도 아래에 표 …

  • [걷기좋은 길]서울둘레길 7코스 (하늘 공원 메타세콰이어길 포함)

    대한민국 서울을 한바퀴 돌 수 있는 일주길, 그 길이 바로 서울 둘레길이다.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해 조용히 지내야할 크리스마스 이브에 서울둘레길 한 코스를 걷기로 했다. 선택한 코스는 바로 서울둘레길 7코스(봉산, 앵봉산 코스)다. 이른 아침 옆지기와 김밥, 라면국물, 따뜻한 물을 챙겨 지하철을 타고 구파발역으로 향했다. 구파발역 3번출구로 나와 롯데몰을 건너가면 탑골생태공원이 보인다. 바로 이 탑골생태공원이 서울둘레길 7코스의 출발점이다. (반대 방향으로 걷는다면 종점이겠지만) 서울둘레길 7코스 출발점인 탑골생태공원 (구파발역 …

  • 인천대공원 첫 눈 풍경 (2020년 12월 13일)

    원래는 수리산의 태을봉과 수암봉을 일주하는 코스를 걸으려 했다. 그러나 이른 아침... 창밖에는 눈이 내리고 있었다. 아쉬운 대로 인천대공원 산책을 하기로 하고 우산을 챙겨 차를 몰았다. 그런데 인천대공원이 가까워질 수록 눈이 굵어지고 있었다. 아직 날도 밝지 않은 이른아침.. 제법 춥고 눈내리는 새벽에 달리기를 하는 러너들이 있다. 15분 남짓 호수 오른쪽을 지나 어린이동물원 방향으로 꺾으면 보이는 풍경... 수분을 많이 머금은 눈은 발걸음을 디딜 때 마다 뽀드득 소리를 낼 만큼 쌓이고 있었다. 어느새 날은 밝아 있다. 어린이 동 …

  • [명산기행] 가을의 진객 – 명성산 억새밭

    가을의 진객은 단풍이다. 하지만 그에 못지 않은 진객이 있으니 바로 억새다. 억새는 벼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극동의 한국, 중국, 일본에만 자란다고 한다. 그리고 이 억새가 군집하여 대세 식물로 자리잡은 곳이 우리나라에 여러곳이 있다. 강원도 정선의 민둥산이 대표적이다. 그리고 충남 홍성의 오서산과 경상남북도에 걸쳐있는 간월재-신불산-영축산 능선코스 등 여러곳이 있다. 그리고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곳은 바로 10월 셋째주 주말에 다녀온 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명성산이다. 명성산은 아래 지도에도 나와 있듯 산정호수를 끼고 있는 산이다. …

  • [걷기좋은길] 충북 보은군의 속리산 세조길

    여름에 걷기 좋은 길은 숲길이다. 뜨거운 햇볓을 피할 수 있고 초록으로 우거진 나뭇잎에서 쏟아내는 피톤치드와 상쾌한 산소를 마시며 걸을 수 있기 때문이다. 뜨거운 햇볓이 내리쬐는 여름에 접어들면서 걷기에 좋은 숲길을 찾았다. 바로 충북 보은군에 있는 속리산의 세조길이다. 사실 세조길은 그냥 속리산의 등산로 중 본격적인 등산로가 시작되기 전 진입로 쯤 되는 길이다. 중간에 세조가 들러 목욕을 하고 피부병이 나았다고 하는 목욕소도 있고 세조가 잠시 앉아 명상에 잠겼다는 곳도 있다. 전체 코스는 다음 지도를 보면 알기 쉽다. 속리산 세조 …

  • 굴포천, 아라뱃길을 거쳐 안양천까지 자전거 라이딩

    야외공원인 인천대공원이 코로나19 감염증 유행으로 인해 폐쇄되면서 조깅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 하지만 뭔가 운동을 해야겠기에 작년에 사둔 메리다 빅세븐 20D를 정비해 2020년 처음으로 자전거 라이딩을 하기로 했다. 오랫동안 쌓인 먼지도 닦고 바람빠진 타이어에 핸드펌프로 죽을둥살둥 바람도 넣고 코스를 잡았다. 부천상동 원천공원에서 한강 선유도까지 이번에 잡은 코스는 작년에 주행한 굴포천-아라뱃길(서쪽)과 굴포천코스는 동일하다. 다만 부천 상동의 원천공원에서 굴포천까지 가는 코스와 아라뱃길을 만난 다음 서쪽(인천방향)이 아닌 동쪽 …

  • [걷기좋은길]서귀포 치유의 숲

    초록이 우거져가는 늦봄과 초여름 사이는 걷기에 최적인 계절이다. 그리고 그 걷기길이 제주도의 숲길이라면 그야말로 환상적이라 할 수 있다. 예전에 걸었던 삼다수숲길도 좋고 사려니숲길도 좋지만 이번에 걸은 서귀포 치유의 숲은 그 중에서도 좋았다. 서귀포 치유의 숲은 한라산 정상과 서귀포시의 중산간에 있는 한라산의 남쪽사면에 있는 숲이다. 예전엔 접근성이 너무도 좋지 않아 사람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는 곳이었지만 한라산 남쪽 중산간지역을 동서로 1115번 지방도로가 뚫리면서 사람들이 찾기시작하였다. 하지만 서귀포 치유의 숲은 예약제로 제 …

  • [걷기좋은길]계양산 둘레길 걷기 코스

    이따금씩 먼 곳의 걷기 좋은 길을 걸으러 떠난다. 하지만 휴일의 아침, 가볍게 걷기 좋은 길도 필요하다. 집 근처의 인천대공원이 바로 그 길 중 하나다. 인천대공원 내 여러 길과 관모산(해발161m)을 엮거나 인천대공원과 거마산 혹은 성주산 또는 소래산을 엮어 걸어도 좋다. 그리고 차를 타고 조금만 더(10분 남짓) 가면 더욱 숲이 우거진 계양산 둘레길이 있다. 어느 비내린 아침, 계양산 둘레길을 찾았다.   차를 경인여자대학교 인근 계양산 끝자락에 있는 계양산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길 건너편에 한창 개관을 준비하고 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