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여행과 사진
-
사진 맛집 – 선재도 뻘다방
무더운 여름, 걷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고역인 계절이다. 게다가 요즘처럼 한낮 체감온도 40도에 육박하는 역대급 무더위가 들이닥친 여름엔 그저 집콕할 뿐이다. 잠시 드라이브를 하고 풍경 좋은 카페에서 시원한 커피한잔에 만족해야 한다.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 한 시간 거리의 선재도에 있는 사진 명소로 유명한 "뻘다방"에 다녀왔다. 선재도 뻘다방 가는 방법 선재도는 원래 바다를 타고 가야하는 섬이었으나 대부도에 이어 선재도와 영흥도가 다리로 이어져서 차로 쉽게 이동이 가능한 섬 아닌 섬이다. 아마도 영흥도에 남동발전의 화력발전소가 …
-
서울둘레길 1코스 (화랑대역 – 당고개역 구간)
이틀 전, 소백산 연화봉을 올랐더니 이틀이 지난 뒤에도 온몸이 쑤셨다. ^^ 피로가 쌓인 다리도 풀어줄 겸 걷기좋은길 한구간을 걷기로 했다. 걷기좋은길 - 서울둘레길 1코스 - 화랑대역 출발 그렇다고 무작정 쉬기만 하면 피로가 더 오래갈 것 같아 걷기에 좋은 서울 둘레길, 그 중에서도 지난 번에 절반을 걷고 남은 서울둘레길 1코스의 화랑대역에서 당고개역 구간(약 8km)을 걷기로 했다. 지난 번에 걸었던 서울둘레길 1코스 도봉산역 - 당고개역 구간이 수락산을 빙~돌아 걷는 코스라면이 서울둘레길 1코스의 절반인 화랑대역 …
-
소백산 연화봉 철쭉 하이킹
소백산의 여러 봉우리를 오르는 길은 걷기좋은길(???) 은 솔직히 아니다. 이번에 우리가 오른 희방사에서 연화봉을 오르는 구간도 그다지 쉬운 길은 아니었다. 소백산 연화봉을 오르는 희방사 코스 희방사에서 연화봉을 오르는 코스도 꽤나 힘든 등산코스다. 하지만 중간중간 정말 편안한 걷기좋은 구간도 있고 정상에 올라 바라보는 풍경이 정말 끝내주기에 체력만 된다면 비록 등산코스이긴 하지만 걷기에 정말 좋은 길이라 해도 좋을 듯 하다. 바로 철쭉으로도 유명한 소백산의 희방사-연화봉-연화제1봉을 왕복하는 코스다. (왕복 10km거리) 희방폭 …
-
서울둘레길 1코스 (도봉산역 – 당고개역 구간)
서울둘레길을 걷고자 마음먹었다면 서울둘레길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1코스를 가장 먼저 걷는 것은 어떨까? 서울둘레길 1코스 서울둘레길 1코스는 서울과 의정부와의 경계 지점에서 시작된다. 바로 도봉산역(1호선 및 7호선)이다. 다만 서울둘레길 1코스는 난이도가 "상"임에 유의하자. 게다가 시작점인 도봉산역에서 화랑대역까지의 구간은 두개의 산길을 포함하고 있다. 도봉산역 방면에 있는 수락산과 화랑대역 방면에 있는 불암산이 바로 그 두개의 산이다. 그리고 두 산길의 중간즈음에 당고개역이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당고개역을 경계로 두 …
-
[무장애숲길]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길
걷기 좋은 길을 찾아다니며 두 번 이상 걸은 길은 드물다. 그렇지만 예외는 있는 법. 아쉬움에 다시찾는 길은 있는 법이니 이번 1박2일 여행 중 들른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 숲길"이 바로 그런 길이다. 이 전나무 숲길은 야생화가 피는 봄, 뜨거운 해가 내리쬐는 여름, 단풍이 물드는 가을은 물론 눈이 소복하게 쌓인 겨울에도 참 걷기 좋은 2km 남짓한 무장애 길이다. (포장도로가 아닌 흙길이지만 휠체어를 밀며 걸어도 충분히 걸을만 하다.)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 숲길 (무장애숲길) 위치는 월정사 입구 주차장의 모퉁이에서 시작된다. 주 …
-
설악산 흔들바위 ( feat. 카페 곳 )
2021년 봄, 최악의 황사가 몰아친다는 소식이 방송을 점령할 즈음 우연하게도 황사를 피해 동해안으로 피난(?)을 가게 되었다. 바로 3주 쯤 전에 설악산의 울산바위를 오르기로 일정을 잡았었다. 하지만 황사소식도 있고 어렵게 어렵게 둘째의 동의(?)를 받아내 함께 가기로한 여행이니 만큼 오래 걷는 건 죽어도(?) 싫다는 둘째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아쉽지만 흔들바위까지만 오르기로 했다. 설악산 소공원 설악산 국립공원의 메인 여행지 중 하나인 흔들바위와 울산바위는 설악산 소공원에서 출발한다. 비선대, 토왕성폭포, 금강굴도 모두 설악 …
-
제주도 머체왓숲길 하이킹
나는 걷기 보다는 달리기를 더 좋아한다. 하지만 그건 운동으로서 그렇다는 것이고, 걷기도 나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발이... 반쯤은 평발(의학적으로는 평발)인지라 충분한 훈련이 따르지 않으면 너무 긴 코스는 무리다. 나 보다 몇 배는 더 걷기를 좋아하는 옆지기를 따라 걷다보니 20km에 육박하는 걷기 코스도 5시간 정도면 걸을 수 있게 되었다. 결혼 20주년을 맞이하여 해외 여행을 떠나야 마땅하지만 제주도로 여행지를 정하고 2박3일간 두 곳을 걷기로 했다. 하나는 앞의 포스트에 올린 올레길2코스이고 나머지 하나가 바로 …
-
제주 올레길2코스 (광치기해변-온평포구)
제주는 1년 4계절 내내 언제 방문해도 좋은 여행지다. 여름엔 바다가, 가을엔 단풍이, 겨울엔 설경이 그리고 봄에는 유채꽃과 다양한 야생화와 이제 막 초록물이 들기 시작하는 연한 초록의 숲이 절경이다. 오늘은 2021년의 봄을 맞이하여 제주올레길 하나를 걷기로 했다. 바로 올레길2코스 광치기해변에서 온평포구까지의 16km 구간이다. 어제 머체왓숲길을 두시간 남짓 걸었다. 그리고 미리 예약해둔 성산일출봉 앞의 코업시티호텔 성산에 짐을 풀고 쉬었다. 코업시티호텔 이그제큐티브룸에서 바라본 광치기해변 방면의 풍경은 꽤 괜찮았다. 성산일출 …
-
안면도 태안해변길 5코스 (백사장항 – 꽃지해변)
오랫만에 안면도를 찾았다. 아이들이 어릴 때는 안전하고 얕은 해변을 찾아 안면도의 꽃지, 방포, 삼봉 해변으로 종종 여행을 다녔다. 그 때마다 인상깊었던 것이 바로 해송이 울창한 해변의 소나무 숲이었다. 그리고 3년 전 걸었던 태안군 이원면의 걷기좋은 길도 소나무가 많아 이름이 솔향기길 이었다. [걷기좋은길] 태안군 이원면의 솔향기길 1코스 오랫만에 다시 찾은 태안해변길 5코스는 아이들이 어릴 때 종종 찾던 꽃지, 방포, 삼봉, 안면, 백사장 해수욕장을 이어주는 12KM의 해변길이다. 안면도 태안해변길 5코스 (백사장항 - 꽃지) …
-
안양천 벚꽃길 – 서울둘레길 6코스
지난 주 일요일, 옆지기의 서울둘레길 전 코스 완주에 일조도 하고 산책(?)도 하고 뜻하지 않게 벚꽃 구경도 할 수 있었다. 바로 벚꽃 명소인 안양천변길을 포함하고 있는 서울둘레길 6코스다. 서울둘레길 6코스 서울둘레길 6코스는 안양시 석수역에서 안양천을 따라 한강까지 간 뒤 한강하류를 따라 가양대교까지 이어지는 18km 구간의 코스다. 꽤 긴 거리이긴 하지만 잘 포장된 평지를 따라 걷기에 힘은 그리 들지 않는 초보 수준의 코스다. 다만 강변을 따라 걷기에 조금은 지루한 감이 없지 않다. 그리고 여름에는 그리 추천하고 싶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