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왕산 국립공원 – 주산지와 용추협곡

    주왕산 주산지 명승 105호로 지정되어 있는 주왕산의 주산지는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인공저수지로서 조선 숙종 1720년에 착공하여 경종 1721년에 완공되었다. 주산지는 일반 저수지와는 달리 깊은 산속에 있는데다 수령이 300년이 넘는 왕버드나무가 물속에서 자라고 있어 물안개가 피어나거나 주변 나무들이 가을에 단풍이 들면 신비한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 신비한 풍경을 사진으로 남기기 위해 찾는 곳이다. 다만 평소에는 꽤나 칙칙한 분위기를 내서 큰 기대를 품고 찾았다가 실망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이번에 필 …

  • 억새가 만개한 신불산 – 간월재 하이킹

    가을의 진객 억새를 보기 위해 10월 11일(토)에 신불산과 간월재를 연계한 하이킹을 다녀왔다. 조금 이른감이 있긴 하지만 해발 1000m가 넘는 신불산과 간월재에는 억새가 피어있었다. 절정은 10월 중순과 하순 사이가 될 것 같다. 출발은 지난 번 방문 때와는 달리 신불산을 올라야 했기 때문에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로 잡았다. (울주군 상북면 등억알프스리) 이곳은 간월재로 올라가는 가장 짧은 코스의 출발점이자 신불산 정상을 오를 수 있는 가장 짧은 코스이기에 산행의 출발점으로 선택했다.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의 산행 출발점 이곳 …

  • 안양예술공원에서 국기봉을 지나 삼성산 정상까지

    10월로 접어들며 날씨가 선선해져 다시 산을 자주 오르는 시즌이 되었다. 가을을 맞아 첫 산행은 서울과 안양의 경계에 있는 삼성산을 선택했다. 관악산 서쪽의 팔봉능선과 이어져 있는 삼성산은 해발 481m의 그다지 높지 않은 산이다. 우리는 안양예술공원에서 계곡을 따라 끝까지 가면 나오는 서울대학교 관악수목원 입구의 공영주차장에 주차한 다음 수목원 입구에서 출발하기로 했다. 능선을 따라 국기봉에 오른 다음 20분 쯤 더 가면 삼성산 정상이 나온다. 하산은 다시 국기봉을 지나면 나오는 네거리에서 절벽바위를 거쳐 염불사를 지나 출발원점 …

  • 북한산 정상 백운대 오르기

    1년 반 쯤 전에 북한산 백운대를 올랐었는데 6월 경 다시 한번 백운대를 올랐다. 북한산 백운대는 서울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물론 지방에서도 단체로 찾기도 하는 서울의 명산이다. 백운대를 오르는 코스 중 가장 기본적인 코스는 북한산 국립공원의 백운대 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하는 코스다. 백운대 탐방지원센터 백운대 탐방지원센터는 북한산 우이역에서 2.4 km 거리에 있는데 차량으로는 6~7분 정도 소요되고 도보로는 45분~1시간 정도 걸린다. 다만 백운대 탐방지원센터 앞에는 30여대 정도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이 있는데 단풍 시즌 등이 아 …

  • 지리산 정령치에서 성삼재 하이킹

    지리산은 언제 가도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그런 산이다. 이번엔 그동안 걸었던 구간을 이어주는 코스를 걷기로 했다. 바로 지리산 정령치에서 만복대와 고리봉을 거쳐 성삼재까지 이어지는 해발 1000m가 넘는 지리산 서쪽의 능선구간이다. 지리산 정령치에서 성삼재가지 하이킹 코스 성삼재는 노고단을 오르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해발 1100m에 위치한 고개이고 너른 주차장과 쉼터와 매점은 물론 테이크아웃 전용이기는 하지만 카페도 있으며 하루 여러 차례 버스도 다니는 관광지다. 우리는 이 성잠재를 도착지로 선택했다. 오후 3시 …

  • 치악산 비로봉 오르기 (황골탐방지원센터)

    1984년에 국립공원으로 승격, 지정된 치악산은 수도권에서 강원도로 가면서 만나는 첫 국립공원이다. 높이는 해발 1288 m이고 산 전체가 단풍으로 물드는 것으로 유명한 단풍 명소이기도 하다. 치악산의 최고봉인 비로봉을 오르기 위해 우리가 선택한 코스는 평일엔 주차도 편리하고 출발고도가 400m로 꽤 높으며 코스도 가장 짧은 황골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하는 코스다. 입석사 황골탐방지원센터 앞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나면 탐방지원센터 옆의 포장도로를 따라 입석사까지 간다. 치악산 입석사 가는 길 (황골탐방지원센터 출발) 그런데 이 구간의 …

  • 정동진에서 안인항까지 해파랑길 36코스(괘방산)

    청량리(가끔은 서울역)에서 동해까지 가는 KTX 열차를 타고 정동진역에서 하차하면 바로 해파랑길 36코스를 걸을 수 있다. 정동진역에서 출발해 183고지와 당집 그리고 괘방산 정상과 삼우봉, 활공장을 지나 안인해변까지 이어지는 괘방산 능선을 따라 걷는 코스가 바로 해파랑길 36코스다. 정동진역 청량리역에서 순수 100% 대한민국의 기술력으로 제작되는 동력분산식 고속열차인 KTX 청룡을 타고 정동진역에서 하차한다. 정동진역을 지나는 KTX 청룡 정동진역은 역이 백사장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정동진역 플랫폼에서 바라본 동해바다 잠 …

  • 서산 당일치기 봄꽃 여행 – 서산한우목장, 문수사, 개심사

    4월이 3일 밖에 남지 않은 주말의 정오 즈음 갑작스럽게 서산으로 당일치기 봄꽃 여행을 다녀오기로 했다. (4월27일/일요일) 봄꽃은 바로 겹벚꽃과 청벚꽃이다. 겹벚꽃은 4월 초중순 벚꽃이 모두 떨어진 다음 피는 벚꽃의 일종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청벚꽃은 금시초문이었다. 그리고 서산에 있는 한우목장 산책길도 함께 둘러보기로 했다. 서산 한우목장 웰빙산책로 서울에서 당진을 지나 서산을 지날즈음 고속도로 좌우로 펼쳐진 멋진 나무 한그루 없는 넓은 초지가 보인다. 그곳이 바로 서산 한우목장이다. 이 한우목장에는 씨수소 100여마리가 …

  • 악-소리 나는 월악산 영봉 오르기

    월악산은 충청북도 제천에 있으며 최고봉은 해발 1,095m의 영봉이다. 월악산은 1984년 12월 31일에 우리나라 17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공원의 면적은 제천과 단양 그리고 경상북도 문경에 걸쳐있다. 월악산의 주봉인 영봉을 오르는 코스는 모두 4곳인데 절경으로 유명한 중봉을 거쳐 영봉을 오르는 보덕암 코스가 가장 유명하다. 하지만 출발점인 보덕암 주변은 주차가 꽤 불편하다. 그래서 우리는 월악산을 오른 다음 수안보에서 1박을 하기로 하고 수안보에 가장 가까운 덕주사 방면에서 출발하여 마애여래입상을 지나 마애봉과 송계 …

  • 영축산 당일치기 산행

    서울에서 영축산 가는 방법 영축산은 영남알프스라 불리는 부산의 바로 위 양산군, 밀양시, 청도군 일대의 해발 1,000m 이상의 여러 산이 모여 있는 산악군을 유럽의 알프스 산맥에 빗대어 부르는 말이다. 그 중에서도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은 영남 알프스의 가장 멋진 산이며 정상부 고위평탄면의 억새군락지는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빠트리지 말고 가봐야 할 곳 중 하나다. 영축산에 가기 위해서는 당연히 KTX를 타야하며 울산(통도사)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통도사·신평버스터미널까지 이동한 다음 지산1번 버스를 타고 종점인 지산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