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악산 연주암, 연주대, 관악문 일주 트레킹

    본격적으로 걷기 좋은 시기에 접어드는 3월의 하순.  우리는 서울을 대표하는 두 산 중 하나인 관악산을 오르기로 했다. 군 복무 당시 사령관이 불교신자라는 이유로 주황색 체육복에 활동화를 신고 연주암까지 오른 후 연주암에 모인 공양미를 송신소까지 지고 올라가는 짓(?)에 동원된 추억(?)을 떠올리며 관악산을 오른다. 관악산 연주대와 기상관측소, 송신탑 관악산 등산 코스 관악산은 서울, 안양, 과천을 아우르고 있으며 해발 632m의 연주대를 정상으로 하는 경기도의 5대 악산 중 하나다. (송악산, 운악산, 화악산, 감악산 그리고 관 …

  • 청계산 일주 코스 (서울랜드 출발 청계산 환종주)

    3월의 중순, 진달래가 꽃을 피우기 시작하지만 조금 이른감이 있다. 그래도 날이 풀리니 가만히(?)있을 수 없어 서울랜드를 출발하여 청계산 정상을 일주하는 청계산 일주 코스를 잡아 걷기로 했다. 그리고 동절기 산행의 장점인 숲에 가리지 않은 산 아래의 탁~트인 시야를 즐길 수 있는 것도 얼마 남지 않은 때이다. 아래 사진은 이번 걷기 코스 중 과천 매봉산의 매봉에서 바라본 관악산의 모습이다. 만약 한여름에 올랐다면 푸른 나뭇잎에 가려 관악산을 보기는 어렵다. 아직은 나무가 초록의 옷을 입기 전이기에 볼 수 있는 풍경이다. 겨울 산 …

  • 대구 팔공산 낙타봉 – 비로봉 – 동봉 트레킹 (팔공산 케이블카)

    대구의 앞산을 케이블카로 편하게 오른 다음날. 이번 여행의 메인 코스인 팔공산을 오르기 위해 아침일찍 나섰다. 사실 팔공산의 주봉인 비로봉은 1193m로서 감히 오를 엄두를 내지 못할만큼 높은 산이다. 하지만 해발 820m 까지는 대구 앞산과 마찬가지로 팔공산 케이블카를 이용해 편히~~오를 수 있기 때문에 실상은 373m만 오르면 되는 만만한 산이 되었다. 팔공산 케이블카를 타다 팔공산 케이블카의 운행정보는 홈페이지 또는 블로그에서 확인하면 된다. 다만 케이블카 상행 탑승장은 해발고도가 꽤 높은 곳에 있어 주차장이 그다지 넓지않다 …

  • 대구 앞산을 오르다 (앞산 케이블카)

    대구 출장이 잡힌 3월 1주. 출장 업무를 모두 마치고 차를 한대 렌트해 1박2일 동안 대구의 명산 2곳을 오르기로 했다. 대구 앞산과 팔공산이다. 이런 과감한 결정을 할 수 있던 배경에는, 두 산 모두 케이블카를 타고 최소한 산의 중턱 보다 높은 곳 까지 편히~ 오를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 첫날인 3월11일 금요일 오후의 중간을 지날 즈음. 앞산의 진입로인 앞산 순환로에 있는 앞산공원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낙동강 승전기념관을 지나 앞산 케이블카 승강장까지 걸어갔다. (약 1km 정도 언덕을 오르는 길이며 소요시간은 약 20분) …

  • 군산 은파호수공원 둘레길 걷기

    일주일 전 군산 선유도 일주 트래킹을 마치고 곧바로 집으로 향하지 않고 군산 시내에서 1박을 하며 휴식을 취했다. 그리고 일요일 이른 아침 군산에서 유명한 은파호수공원으로 향했다. 은파호수공원은 군산에 있는 미제저수지 주변의 공원을 말하는데 미제저수지라는 이름보다는 은파호수공원이라고 더 많이 불린다. 그리고 호수와 그 주변의 풍광이 꽤나 아름다워서 전북 천리길이 지나는 코스이기도 하다. 은파호수공원 둘레길 걷기 이른 아침, 이제 막 떠오른 태양을 바라보며 은파삼거리 인근에 위치한 공영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바로 은파호수공 …

  • 군산 선유도-장자도 일주 트레킹 – 신선이 노닐던 섬을 가다

    선유도를 이야기하면 한강에 있는 선유도를 떠올리는 사람도 있지만 여행을 쫌~ 다닌다 하는 사람들은 한강의 선유도가 아닌 전라북도 군산 앞바다에 떠있는 선유도를 떠올리게 된다. 선유도 선유도는 역사적으로도 다른 섬들과는 달리 왕릉이라고 전해지는 거대한 무덤이 있을만큼 군사적, 외교적, 역사적으로 큰 역할을 하던 섬이며 그런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산다하여 무리 군(群)에 뫼 산(山)을 붙여 군산도라 불리웠다. 즉 지금의 군산시 명칭의 유래가 되기도 한 섬이다. 선유도는 2017년 이전에는 군산항에서 배를 타야만 갈 수 있는 섬이었 …

  • 원주시 소금산 출렁다리와 울렁다리

    비가 내린다 하여 집콕하고 있던 주말 일요일의 아침. 살짝 내린 비가 그치고 해가 나는 듯 하여 갑작스럽긴 하지만 원주시에 있는 소금산으로 출발했다. 소금산에는 1박2일로 유명세를 탄 소금산 출렁다리가 있다. 소금산은 예전에는 대학생들의 MT 명소인 "간현 유원지"로 유명했다. 하지만 간현 유원지라는 이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가고 있는 중이고 "소금산 출렁다리" 또는 "소금산 그랜드밸리" 라는 관광명소로 더 알려지고 있다. 어쨌든 소금산 출렁다리가 있는 그랜드밸리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출렁다리로 향하면 정작 출렁다리는 보이지 …

  • 강화도 길상산 트레킹

    강화도는 우리나라에서 4번 째로 큰 섬이다. 그래서 제법 높은 산도 있다. 마니산, 고려산, 길상산 등 해발 400m를 넘나드는 산이 여러개 있다. 그 중에서 지난 번 올랐던 마니산 바로 옆에 있는 길상산을 다녀오기로 했다. 길상산 근처에는 전등사가 있고 루지를 탈 수 있는 강화 씨사이드 리조트도 있다. 그리고 길상사에서 남쪽으로 내려다 보이는 해안도로에는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들이 줄지어 있고 캠핑장과 펜션도 꽤나 많다. 그래서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오전 일찍 강화도로 들어오지 않으면 교통지옥을 맛볼 수 있다. 길상산은 …

  • 광명의 보물 도덕산 산책로 걷기

    서울 근교의 산이라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북쪽에는 북한산과 도봉산, 남쪽으로는 관악산을 떠올린다. 하지만 이들 산은 아침의 가벼운 산책으로는 조금 과하다 싶은 느낌이 든다. 산을 좀 타봤다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말이다. 하지만 서울과 그 인접한 위성 도시들에는 가볍게 아침 산책길로 삼아도 될 만큼 좋은 산들이 많다. 하늘이 2월 중순의 흐린 주말 아침. 옆지기와 함께 가볍게 산책삼아 걸을만한 광명에 있는 "도덕산"을 다녀왔다. 경기 항공고등학교에서 출발 도덕산은 광명 시내에 인접해 있는 해발 200m 남짓의 산이다. 남쪽으로는 조 …

  • 작은 금강산이라 불리는 홍성의 용봉산 트레킹

    작은 금강산이라 불리는 산 우리나라에는 "작은 금강산" 이라 불리는 산이 몇 개 존재한다. 이번에 다녀온 산이 바로 그 중 하나인데 충청남도 홍성군의 북쪽에 위치한 "용봉산"이 바로 "작은 금강산"이라 불린다. 그런데 나는 금강산 보다는 얼마 전 다녀왔던 월출산이 더 떠오른다. 월출산은 전라남도의 평야지대에 뜬금없이 우뚝 솟아 있는 장관을 연출했는데 용봉산도 충청남도 도청이 있는 내포 신도시 쪽에서 바라보면 그렇게 보인다. 용봉산 중턱에서 바라본 홍성의 내포 신도시 용봉산 등산로 안내 지도 용봉산은 그다지 높지 않은 산이다. 높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