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여행과 사진
-
한탄강 잔도길 걷기 (드르니 매표소 – 순담계곡)
지난 겨울 아쉽게도 걷지 못한 철원 한탄강의 잔도길을 주말 일요일 아침에 후딱~ 다녀왔다. 철원 한탄강의 잔도길은 입장료를 받는 유료 도로(?)다. 철원군민이 아닌 외지인의 경우 1인당 1만원의 입장료를 내면 5천원의 철원사랑상품권을 준다. 즉, 철원에서 5천원을 쓰고 가라는 의미다. 처음엔 웬 길 뚫어놓고 돈을 받나...싶었지만 겨울에만 개장하는 한탄강 물윗길 만큼, 아니 그보다 더 많이 투자한게 보이고 그만큼 감탄사가 나오는 그런 길이었다. 한탄강 잔도길은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의 드르니 매표소 부터 순담계곡 매표소까지 이어지 …
-
가야산 소리길 걷기 – 합천 해인사 가는길
옆지기와 함께 하고 있는 국립공원 스탬프 투어. 전체 22곳 중 22번째, 즉 마지막으로 남은 스탬프가 바로 가야산 국립공원 스탬프였다. 그리고 가야산에는 약 6km의 "해인사 소리길"이라는 걷기 좋은 길이 있다. 해인사 소리길은 "가야산 소리길"이라고 불린다. 가야산 소리길 가야산 남쪽의 합천군 가야면에 있는 대장경테마파크 앞 각사교 라는 다리를 건너에서 시작해 가야산 해인사 입구까지 이어지는 가야천을 따라 이어져 있는 6.1 km의 길이 해인사 소리길이다. 마치 오대산의 월정사와 상원사를 이어주는 선재길을 연상케하는 아름다운 …
-
월출산 입구에 있는 카페 피크니처
월출산이 국립공원이자 상당히 유명한 산이기에 초입에 카페나 식당이 꽤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월출산 입구에는 음식점이나 카페가 거의 없었다. 그나마 카페는 딱~두곳 발견할 수 있었다. 그런데 월출산을 오른 뒤 그 두 카페 중 하나인 "피크니처"라는 카페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했는데 월출산 뷰가 예술이었다. 카페 피크니처 월출산 국립공원의 천황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천황사 방면으로 걸어올라가다 보면 식당 한두곳, 편의점 한두곳이 보이는데 조금 더 올라가면 왼쪽에 "PEAKNATURE(피크니처)"라는 카페가 보인다. 월출산 피 …
-
최고의 절경을 자랑하는 구름다리, 월출산 구름다리
우리나라에 "3대 악산"이라 일컫는 세 개의 산이 있다. 설악산, 주왕산 그리고 이번 포스트에서 소개할 월출산이다. 전라남도 광주광역시에서 강진, 영암 방면으로 13번 국도를 타고 나주와 영암을 지나면 오른쪽 차창밖으로 어마무시하게 생긴 산 하나가 모습을 드러낸다. 바로 그 산이 월출산이다. 월출산은 도립공원이었다가 1988년에 19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우리가 월출산에 가게 된 이유는 월출산의 명물인 구름다리와 그 구름다리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절경 중에서도 절경이라는 소문(?) 때문이다. 하지만 월출 …
-
강진만 생태공원 – 생명이 살아 숨쉬는 곳
벗꽃이 피기 시작하는 4월 초에서 철쭉이 피고 지는 5월 하순은 1년 중 여행에 최적화된 시즌이다. 숲은 연한 초록색으로 물들어가고 덥지도 춥지도 않아 오랜시간 걸어도 몸의 지침이 덜하기 때문이다. 그래선지 우리도 언제부턴가 이 시즌이 되면 거의 매주 자연 속을 거닐곤 한다. 지난 번 남해 여행이 너무도 좋았던 기억에 이번엔 그 옆동네(?)인 완도까지 내려가기로 했다. 그리고 완도만 구경하기 아쉬우니 완도 가는 길목에 있는 강진군의 강진만 생태공원에 들렀다. 강진만 생태공원 강진만 생태공원은 완도군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작고 고즈 …
-
[걷기좋은길]사시사철 푸르른 대나무 숲 – 죽녹원
매난국죽 사군자의 마지막 주인공인 대나무. 대나무는 사시사철 변함없이 푸르고 곧게 자라는 특성으로 인해 절개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식물이다. 1년 전 걸었던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의 십리대숲을 걸었던 기억이 가물가물해지는 요즘, 또 하나의 걷기 좋은 대나무 숲길을 걸었다. 담양 죽녹원 바로 담양의 죽녹원 대나무 숲이다. 담양 죽녹원 전라남도 담양군 영산강 상류에 위치한 죽녹원은 그냥 동네 야산의 자생 대나무숲이었지만 담양군에서 2003년 공원으로 꾸며 개장한 이래 지속적으로 정비가 이뤄진 꽤나 잘 꾸며진 대나무숲길 공원이다. 개장한지 …
-
[걷기좋은길]개나리가 만개한 한강변 응봉산
3월 하순, 4월 초에 한강변의 북쪽 도로인 강북강변로를 달리다 보면 작은 산 전체가 노랗게 물든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바로 응봉산의 개나리꽃이다. 십 수년 전부터 봐왔던 모습이지만 한번도 그 산을 오른적은 없었는데 옆지기의 갑작스런 제안으로 아침 일찍 응봉산에 개나리 구경을 다녀왔다. 응봉산은 매봉이라고도 불렸는데 원래는 남산과 산줄기로 이어진 산이었고 주변에도 높지는 않지만 여러 산으로 이어져 있는 산이다. 하지만 서울의 도시화가 가속화되어 도심이 확장되면서 남산과 매봉산은 겨우겨우이어져 있지만 대현산과 매봉산, 응봉산 주변 …
-
해상케이블카 서해랑 타고 제부도 한바퀴 걷기
햇살 좋은 봄 날을 맞아 얼마 전 개통했다는 서해의 명물 해상케이블카 서해랑을 타기로 했다. 제부도 서해랑 해상 케이블카 서해랑은 목포, 여수, 부산에 이어 얼마 전 개통한 화성시 전곡항과 제부도를 이어주는 약 2.2 km의 해상케이블카다. 제부도는 물 때를 맞춰 방문해야 들어갈 수 있다. 아직 다리가 없기 때문이다. 사실 다리를 건설하기에는섬이 작고 또 육지에서 멀다. 그래서 물 때가 맞지 않으면 진입로가 바닷물에 잠겨 제부도로 들어갈 수 없다. 그나마 간조 때에는 바닷길이 열려 차로 오갈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축복 받은 섬이 …
-
봄의 전령 순천 선암사 홍매화 보러가기 (조계산 도립공원)
남해 여행의 끝자락에 잠시 시간이 되어 옵션으로 생각하고 있던 순천 조계산 선암사를 들르기로 했다. 조계산 선암사 조계산 도립공원에 있는 선암사는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지만 삼국시대 백제의 아도화상, 신라의 도국선사 등의 창건설이 있는 유서가 깊은 고찰이다. 우리가 남해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선암사를 선택한 이유는 선암사에 봄꽃 중에서도 명물인 "홍매화(紅梅花)"를 볼 수 있는 시기였기 때문이다. 아마도 이 포스트를 작성하는 는 날(3월26일)에는 만개하지 않았을까 싶다. 입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넓은 흙길을 따라 걷는다. 아 …
-
카페 샘성 – 빵맛이 남다른 베이커리 카페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남해 금산 보리암과 금산산장, 그리고 금산 정상을 둘러본 뒤 잠시 휴식도 취할 겸 근처의 카페를 찾았다. 애초 목적지로 한 카페는 맵어플에서 평이 좋은 근처의 다른 곳이었지만 영업 개시로 표시된 시간인 일요일 오전 11시 정각이 지났음에도 문을 열지 않았다. 아마도 코로나19 때문인 듯 하다. 아쉽지만 잠시 피로를 풀만한 곳을 찾다가 국도를 빠져나와 언뜻 눈에 띄었던 특이한 이름의 카페가 생각났다. 남해의 숨겨진 커피맛집 - 샘성 그곳이 바로 우연히 방문하게된 베이커리 카페 샘성이다. 남해군 창선교 근처에 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