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산 성삼재 – 노고단 하이킹

    작년(2022년)에 걸었던 지리산의 성삼재에서 노고단 구간을 다시 걷기로 했다. 지난 번 하이킹은 거의~ 우중 하이이어서 노고단 정상에서의 풍경은... 그냥 아무것도 볼 수 없었다. 그래서 올해는 제대로 된 풍경을 감상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일정을 잡았다. 성삼재 휴게소 성삼재 출발 노고단을 오르는 가장 쉬운 방법이 바로 성삼재 휴게소에서 하이킹을 시작하는 것이다. 행정구역상 구례군에 속해있는 지리산 국립공원 성삼재는 해발 1,102m이고 고개 정상에 휴게소가 있다. 그리고 휴게소에는 꽤 많은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는데 …

  • 지리산 정령치 – 고리봉 하이킹

    원래는 정령치에서 만복대까지 왕복하는 짧은 지리산 하이킹을 계획했는데 우리가 KTX열차, 렌트카, 숙소까지 모두 예약한 날을 전후해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를 덮쳤다. 태풍 "카눈"은 우리나라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최초의 태풍이라서 큰 피해가 예상되었지만 다행스럽게도 예상보다는 훨씬 작은 피해를 남기고 우리나라를 지나갔다. 그것도 우리가 지리산 하이 날로 잡은 바로 전날 말이다. 전주역우리는 계획대로 전주역에 도착해 예약해둔 렌트카를 집어타고 정령치로 향했다. 정령치 우리가 정령치 고개에 도착했을 때 하늘은 하얀~구름이 드문드문 떠 …

  • 덕유산 덕유평전 하이킹 (설천봉-향적봉-중봉-백암봉)

    한 낮의 열기가 한 여름의 절정을 향하는 요즘. 갑작스런 산행을 하게 되었다. 바로 덕유산과 덕유평전을 걷기위해 나섰다. 덕유산을 떠올릴 때 마다  상고대가 가득했던 설원의 풍경은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이 난다. 하지만 봄과 여름의 덕유산, 그 중에서도 덕유평전은 언젠가 한번 가봐야할 곳으로 가슴속에 품고 있었는데 한 낮의 더위가 다 깊어지기 전에 다녀오기로 했다. 관광 곤돌라를 타고 설천봉에 오르기 덕유산 자락, 무주 구천동의 옆에 위치하고 있는 무주리조트에는 덕유산의 여러 높은 봉우리 중 하나인 해발 1,537m의 설천 …

  • 북한산 진달래 능선을 다녀오다

    북한산은 하이킹(등산)하기 좋은 수 많은 코스를 갖고 있다. 그 중에서 꽃 이름을 딴 코스는 딱~ 하나가 있는데 바로 진달래 능선이다. 진달래 능선 진달래가 피는 4월이 되면 하이킹과 진달래 꽃 구경을 함게 할 수 있는 곳을 찾게 되는데 가장 좋은 곳이 바로 북한산의 진달래 능선이다. 서울지하철 우이신설선의 북한산 우이역에서 출발하여 한옥카페 선운각을 지나 쪽문으로 오르는 산길을 오르면 북한산성 대동문까지 이어지는 제법 긴 능선을 만나게 되는데 바로 이 능선이 북한산 진달래 능선이다. 진달래 능선 하이을 위해서는 북한산우이역에서 …

  • 북한산 의상능선 암릉 하이킹 (의상봉 – 용출봉 – 용혈봉 – 증취봉)

    2022년 가을, 우이령길을 걷기를 시작으로 북한산의 매력에 빠져 5번 째 북한산 하이킹에 나섰다. 바로 지난 번 응봉능선을 걸으며 계곡 건너에 보이던 바로 그 암릉인 의상능선이다. 의상능선 하이킹 출발점 -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북한산에는 정말 멋진 절경을 맘껏 감상할 수 있는 능선 하이킹 코스가 여러 곳이 있다. 그중 한 곳이 바로 의상능선이다. 의상능선의 시작점은 지난 1월 원효봉 하이킹의 출발점과 같은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다. 북한산국립공원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입구 오전 6시50분 남짓한 시간인데도 주말이라 그런지 등산객들이 …

  • 석모도 해명산 – 보문사 하이킹

    석모도 해명산 이제 따뜻함으로 느껴지는 봄 날씨가  지나고 한낮에는 조금씩 더위(?)마저 느껴지는 때... 석모도 해명산 하이을 다녀왔다. 강화도의 부속 섬이었던 석모도는 2017년 초여름까지만 해도 강화도 외포리 연안여객터미널에서 배를 타야만 갈 수 있는 섬이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줄서서 배를 타고 석모도에 들어갈 만큼 관광명소였다. 하지만 2017년 여름, 석모대교가 개통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더 유명한 관광명소가 되었다. 석모도에는 해수관음성지로 유명한 보문사가 있고 석모도의 바다를 만끽하며 걸을 수 있는 강화 …

  • 천리포수목원 산책로 걷기

    걷기좋은길을 찾아다니길 좋아하는 옆지기가 좋아하는 수국이 가득한 수목원을 찾았다. 오래 전 자주 다니던 태안의 바닷가에 위치한 천리포수목원이다. 만리포, 천리포 해수욕장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천리포에 수목원이 있다는 사실은 금시초문이었는데 나름 꽤나 오래된 수목원이 천리포에 자리잡고 있었다. 걷기좋은길을 품고 있는 천리포수목원 천리포수목원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수목원 중 하나다. 미국 태생으로서 1945년 우리나라에 처음 발을 디딘 은행가이자 식목 관리사인 칼 페리스 밀러(Carl Ferris Miller)라는 이름의 …

  • 서울대공원 산림욕장 둘레길을 걷다

    서울대공원 ? 서울랜드 ? 서울대공원은 1984년에 개장한 서울특별시립 공원이다. 일본은 제국주의를 주창하며 조선을 침략한 뒤 일제강점기의 시작과 함께 1909년 조선의 5대 궁궐 중 창경궁에 동물원과 식물원을 조성하여 일반에 공개하였다. 이는 조선왕조의 권위를 훼손함과 동시에 국민에게 일제강점기가 시작되었음을 만천하에 알리기 위함이었다. 그 후 1984년. 창경원을 다시 창경궁으로 복원하기 위해 지금의 과천시 막계동 일대에 서울특별시립 공원을 조성하여 동물원과 식물원을 이전, 개장한 것이 시초다. 이듬해 국립현대미술관이 동물원 …

  • 북한산 진관사-응봉능선-사모바위-비봉-향로봉 일주 하이킹

    북한산은 정말 다양한 등산코스가 있고 각 코스마다 등산의 매력에 빠질 수 있는 각 코스의 멋이 있다. 그리고 오늘 포스팅할 진관사를 출발하여 응봉능선-사모바위-향로봉을 거쳐 다시 진관사로 내려오는 일주 코스는 등산의 재미를 한 껏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코스 중 하나라고 생각된다. 북한산 진관사에서 출발하기 은평구에 있는 진관사는 북한산의 동쪽 자락에 위치한 아주 오래된 사찰로서 신라 진덕여왕 때 처음 지어졌다는 작은 암자 수준의 사찰이었다. 그러나 고려 태조의 왕자인 왕욱과 태조의 손녀인 황보씨 사이에서 태어난, 그러니까 숙부와 …

  • 오대산 상원사-적멸보궁-비로봉-상왕봉 일주 하이킹

    오대산은 산~그 자체보다도 월정사와 상원사, 그리고 월정사 앞 전나무 숲길과 소금강 계곡 등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유명하다. 게다가 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 이어지는 선재길이라는 걸출한 걷기 좋은 길을 품고 있는 산이 바로 오대산이다. 오대산 국립공원 오대산은 1975년 11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오늘 산행코스의 절정인 해발 1,563m의 비로봉을 주봉으로 동대산(1,434m), 두로봉(1,422m), 상왕봉(1,491m), 호령봉(1,561m) 등 다섯 봉우리가 병풍처럼 늘어서 있고 동쪽으로 따로 떨어져나온 노인봉(1,338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