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계산 일주 코스 (서울랜드 출발 청계산 환종주)

    3월의 중순, 진달래가 꽃을 피우기 시작하지만 조금 이른감이 있다. 그래도 날이 풀리니 가만히(?)있을 수 없어 서울랜드를 출발하여 청계산 정상을 일주하는 청계산 일주 코스를 잡아 걷기로 했다. 그리고 동절기 산행의 장점인 숲에 가리지 않은 산 아래의 탁~트인 시야를 즐길 수 있는 것도 얼마 남지 않은 때이다. 아래 사진은 이번 걷기 코스 중 과천 매봉산의 매봉에서 바라본 관악산의 모습이다. 만약 한여름에 올랐다면 푸른 나뭇잎에 가려 관악산을 보기는 어렵다. 아직은 나무가 초록의 옷을 입기 전이기에 볼 수 있는 풍경이다. 겨울 산 …

  • 대구 팔공산 낙타봉 – 비로봉 – 동봉 트레킹 (팔공산 케이블카)

    대구의 앞산을 케이블카로 편하게 오른 다음날. 이번 여행의 메인 코스인 팔공산을 오르기 위해 아침일찍 나섰다. 사실 팔공산의 주봉인 비로봉은 1193m로서 감히 오를 엄두를 내지 못할만큼 높은 산이다. 하지만 해발 820m 까지는 대구 앞산과 마찬가지로 팔공산 케이블카를 이용해 편히~~오를 수 있기 때문에 실상은 373m만 오르면 되는 만만한 산이 되었다. 팔공산 케이블카를 타다 팔공산 케이블카의 운행정보는 홈페이지 또는 블로그에서 확인하면 된다. 다만 케이블카 상행 탑승장은 해발고도가 꽤 높은 곳에 있어 주차장이 그다지 넓지않다 …

  • 대구 앞산을 오르다 (앞산 케이블카)

    대구 출장이 잡힌 3월 1주. 출장 업무를 모두 마치고 차를 한대 렌트해 1박2일 동안 대구의 명산 2곳을 오르기로 했다. 대구 앞산과 팔공산이다. 이런 과감한 결정을 할 수 있던 배경에는, 두 산 모두 케이블카를 타고 최소한 산의 중턱 보다 높은 곳 까지 편히~ 오를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 첫날인 3월11일 금요일 오후의 중간을 지날 즈음. 앞산의 진입로인 앞산 순환로에 있는 앞산공원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낙동강 승전기념관을 지나 앞산 케이블카 승강장까지 걸어갔다. (약 1km 정도 언덕을 오르는 길이며 소요시간은 약 20분) …

  • 군산 은파호수공원 둘레길 걷기

    일주일 전 군산 선유도 일주 트래킹을 마치고 곧바로 집으로 향하지 않고 군산 시내에서 1박을 하며 휴식을 취했다. 그리고 일요일 이른 아침 군산에서 유명한 은파호수공원으로 향했다. 은파호수공원은 군산에 있는 미제저수지 주변의 공원을 말하는데 미제저수지라는 이름보다는 은파호수공원이라고 더 많이 불린다. 그리고 호수와 그 주변의 풍광이 꽤나 아름다워서 전북 천리길이 지나는 코스이기도 하다. 은파호수공원 둘레길 걷기 이른 아침, 이제 막 떠오른 태양을 바라보며 은파삼거리 인근에 위치한 공영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바로 은파호수공 …

  • 군산 선유도-장자도 일주 트레킹 – 신선이 노닐던 섬을 가다

    선유도를 이야기하면 한강에 있는 선유도를 떠올리는 사람도 있지만 여행을 쫌~ 다닌다 하는 사람들은 한강의 선유도가 아닌 전라북도 군산 앞바다에 떠있는 선유도를 떠올리게 된다. 선유도 선유도는 역사적으로도 다른 섬들과는 달리 왕릉이라고 전해지는 거대한 무덤이 있을만큼 군사적, 외교적, 역사적으로 큰 역할을 하던 섬이며 그런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산다하여 무리 군(群)에 뫼 산(山)을 붙여 군산도라 불리웠다. 즉 지금의 군산시 명칭의 유래가 되기도 한 섬이다. 선유도는 2017년 이전에는 군산항에서 배를 타야만 갈 수 있는 섬이었 …

  • 원주시 소금산 출렁다리와 울렁다리

    비가 내린다 하여 집콕하고 있던 주말 일요일의 아침. 살짝 내린 비가 그치고 해가 나는 듯 하여 갑작스럽긴 하지만 원주시에 있는 소금산으로 출발했다. 소금산에는 1박2일로 유명세를 탄 소금산 출렁다리가 있다. 소금산은 예전에는 대학생들의 MT 명소인 "간현 유원지"로 유명했다. 하지만 간현 유원지라는 이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가고 있는 중이고 "소금산 출렁다리" 또는 "소금산 그랜드밸리" 라는 관광명소로 더 알려지고 있다. 어쨌든 소금산 출렁다리가 있는 그랜드밸리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출렁다리로 향하면 정작 출렁다리는 보이지 …

  • 무의도 호룡곡산 – 서울 근교의 산과 바다를 한번에 걷기

    설 연휴에 당일치기로 다녀올 만한 곳을 찾던 중 새해의 첫날, 1월1일에 일출 보러 가기로 했다가 늦잠을 자는 바람에 가지 못했던 호룡곡산을 가자고 옆지기가 제안했다. 음.. 길도 막히지 않을 것 같고 산도 높지 않아 당일치기로 맘편히 다녀오기에 좋을 것 같아 "OK~"를 외쳤다. 인천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과 호룡곡산 이 코스는 우리가 좋아하는 환형 순환코스다. 무의도의 하나개 해수욕장에서 출발해 호룡곡산 정상을 찍고 다른 코스를 걸어 바닷가로 하산하여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를 통해 다시 하나개 해수욕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

  • [일출명소]소래생태습지공원 – 2023년 1월 1일 새해일출

    정말 오랫만에 새해 첫날의 일출을 보러가기로 했다. 애초에 목적지로 했던 곳은 무의도에 있는 호룡곡산이다. 해발 200m 남짓의 낮은 산이고 운이 좋으면 뜨는 해와 함께 인천공항에 이착륙하는 비행기도 함께 찍을 수 있다는(?) 소문이 있는 그런 산이다. 그런데 그만 모닝콜 시간을 잘못 설정해두는 바람에 늦잠을 자버렸다. 그렇다고 새해 일출을 놓칠 수는 없기에 일출 시간에 맞춰 급하게 바꾼 행선지가 바로 "소래 생태습지공원"이다. 해가 뜨기 직전 7시 25분 경 소래 생태습지공원 입구에 도착했지만 일출을 보기에 좋은 맑은 날씨가 될 …

  • 겨울바다는 역시 동해다 – 외옹치 바다향기로

    겨울이 되면 동해바다를 연례행사처럼 가곤 한다. 갈 때 마다 느끼는 것은 겨울의 바다는 역시 동해바다라는 것이다. 2022년을 마무리하며 찾은 겨울바다는 속초의 "외옹치 해변"이다. 외옹치 해변 외옹치 해변은 외옹치 해수욕장을 둘러보는 것도 좋지만 외옹치 해수욕장에서 외옹치항까지 조성된 걷기 좋은 길을 걸어볼 것을 추천한다. 우리는 외옹치 해수욕장이 아닌 외옹치항 쪽의 횟집이 많은 쪽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걷기로 했다. 외옹치항 회타운(?)의 주차자장 쪽에 있는 "외옹치 바다향기로"의 출입구다. 외옹치항 쪽 외옹치 바다향기 …

  • 노란 단풍으로 물든 천연기념물 장수동 은행나무 (인천대공원)

    가을의 단풍에서 큰 몫을 차지하는 나무는 단풍나무와 은행나무다. 그 중에서 은행나무는 수령이 꽤 길고 크게 성장하는 경우가 많아 지역에서 신성스럽게 여겨질 만큼 웅장한 나무들이 전국 곳곳에 위치한다. 그리고 우리집 근처에 있는 인천대공원이 있는 장수동에도 마을 이름에 걸맞는 크고 웅장하고 수령이 800년을 넘기는 것으로 보이는 은행나무가 있다. 그리고 이 장수동 은행나무가 2021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 받고 있다. 장수동 은행나무 가을을 맞이하여 단풍으로 노랗게~~물들었다하여 이른 아침(2022년 11월 5일 아침) 산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