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출명소]소래생태습지공원 – 2023년 1월 1일 새해일출

    정말 오랫만에 새해 첫날의 일출을 보러가기로 했다. 애초에 목적지로 했던 곳은 무의도에 있는 호룡곡산이다. 해발 200m 남짓의 낮은 산이고 운이 좋으면 뜨는 해와 함께 인천공항에 이착륙하는 비행기도 함께 찍을 수 있다는(?) 소문이 있는 그런 산이다. 그런데 그만 모닝콜 시간을 잘못 설정해두는 바람에 늦잠을 자버렸다. 그렇다고 새해 일출을 놓칠 수는 없기에 일출 시간에 맞춰 급하게 바꾼 행선지가 바로 "소래 생태습지공원"이다. 해가 뜨기 직전 7시 25분 경 소래 생태습지공원 입구에 도착했지만 일출을 보기에 좋은 맑은 날씨가 될 …

  • 겨울바다는 역시 동해다 – 외옹치 바다향기로

    겨울이 되면 동해바다를 연례행사처럼 가곤 한다. 갈 때 마다 느끼는 것은 겨울의 바다는 역시 동해바다라는 것이다. 2022년을 마무리하며 찾은 겨울바다는 속초의 "외옹치 해변"이다. 외옹치 해변 외옹치 해변은 외옹치 해수욕장을 둘러보는 것도 좋지만 외옹치 해수욕장에서 외옹치항까지 조성된 걷기 좋은 길을 걸어볼 것을 추천한다. 우리는 외옹치 해수욕장이 아닌 외옹치항 쪽의 횟집이 많은 쪽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걷기로 했다. 외옹치항 회타운(?)의 주차자장 쪽에 있는 "외옹치 바다향기로"의 출입구다. 외옹치항 쪽 외옹치 바다향기 …

  • 노란 단풍으로 물든 천연기념물 장수동 은행나무 (인천대공원)

    가을의 단풍에서 큰 몫을 차지하는 나무는 단풍나무와 은행나무다. 그 중에서 은행나무는 수령이 꽤 길고 크게 성장하는 경우가 많아 지역에서 신성스럽게 여겨질 만큼 웅장한 나무들이 전국 곳곳에 위치한다. 그리고 우리집 근처에 있는 인천대공원이 있는 장수동에도 마을 이름에 걸맞는 크고 웅장하고 수령이 800년을 넘기는 것으로 보이는 은행나무가 있다. 그리고 이 장수동 은행나무가 2021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 받고 있다. 장수동 은행나무 가을을 맞이하여 단풍으로 노랗게~~물들었다하여 이른 아침(2022년 11월 5일 아침) 산책 …

  • 제주 한담해안산책로의 일몰

    예전부터 출장으로 제주를 종종 오가긴 했지만 제주 출장은 일하러 가는 것이 분명함에도 마음은 왠지 일하러 가는 느낌이 아니다. 제주 여행 중 기분을 망치는 일을 종종 겪게 됨에도 제주를 찾는 것은 분명 제주를 간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힐링이 되기 때문일 것이다. 이번에도 제주 출장을 갈 기회가 생겼고 3일간의 업무를 마친 다음 하루의 여유를 갖고 걷기 좋은 길을 찾아나섰다. 3일간의 업무를 마친 날 저녁. 짧지만 강렬한 일몰을 보기 위해 제주 서부 해안의 대표적인 해안 산책로인 "한담해안산책로"를 찾았다. 한담해안산책로 카페거리 …

  • 매봉산 바람의 언덕 (태백)

    태백의 걷기 좋은 길을 찾아 나선 후 둘째 날 걸을 길은 매봉산 바람의 언덕이다. 지난 두문동재에서 검룡소까지 트래킹 중 대덕산 정상에서 멀리 보였던 매봉산 바람의 언덕 바로 그곳이다. 매봉산 바람의 언덕은 풍력발전기 아래 끝없이(?) 펼쳐진 고랭지 배추밭으로 유명하다. 그냥 배추밭이 장관이다. 그리고 배추냄새가 솔솔 풍겨온다. ㅎㅎ 삼수령에서 출발 일단 매봉산 바람의 언덕을 걷기 위해서는 태백시내로 향하다 좌회전하여 삼수령으로 가야 한다. 삼수령에 가면 작은 주차장이 나온다. 태백시 매봉산 삼수령 주차장에서 찍은 사진이다. 도로 …

  • [전병맛집] 정선 고한읍 카페 이야기꽃

    두문동재에서 만항재까지의 트래킹을 마치고 숙소가 있는 고한역으로 향했다. 옆지기가 고한역 근처에 18번가 기적의 골목이 있다고 해서 잠시 둘러보기로 했다. 18번가 기적의 골목은 다~망해가는 고한읍의 상가 골목을 "마을호텔"이라는 아이디어로 엮어 상권 재생을 도모한 "도시재생사업"의 성공한 모델인 듯 하다. 마을호텔은 호텔에 룸, 카페, 레스토랑 등이 한건물에 있는 것 처럼 골목의 여러 매장들이 모여 하나의 18번가 마을호텔이라는 이름으로 뭉쳐 호텔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컨셉으로 출발한 도시재생사업이다. 고한 공영주차장에 차 …

  • 국립공원 스탬프 투어 완주증과 기념품 수령

    국립공원 스탬프 투어란? 국립공원공단에서는 국립공원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스탬프북(국립공원 여권 이라고 함)을 제공하고 우리나라의 모든 국립공원을 방문하여 스탬프를 찍어 제출하면 국립공원 완주 기념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립공원 22곳 탐방 완료 코로나19 감염증이 전세계를 휩쓸던 2020년 가을 즈음부터 국립공원 여권을 신청하여 수령하고 틈나는 대로 국립공원을 탐방하기 시작했다. 물론 대부분 국립공원 내의 명산을 오르기 위해서 였다. 대부분 당일치기로 짧게 짧게 다녀와야 했기에 22곳 …

  • 한탄강 잔도길 걷기 (드르니 매표소 – 순담계곡)

    지난 겨울 아쉽게도 걷지 못한 철원 한탄강의 잔도길을 주말 일요일 아침에 후딱~ 다녀왔다. 철원 한탄강의 잔도길은 입장료를 받는 유료 도로(?)다. 철원군민이 아닌 외지인의 경우 1인당 1만원의 입장료를 내면 5천원의 철원사랑상품권을 준다. 즉, 철원에서 5천원을 쓰고 가라는 의미다. 처음엔 웬 길 뚫어놓고 돈을 받나...싶었지만 겨울에만 개장하는 한탄강 물윗길 만큼, 아니 그보다 더 많이 투자한게 보이고 그만큼 감탄사가 나오는 그런 길이었다. 한탄강 잔도길은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의 드르니 매표소 부터 순담계곡 매표소까지 이어지 …

  • 월출산 입구에 있는 카페 피크니처

    월출산이 국립공원이자 상당히 유명한 산이기에 초입에 카페나 식당이 꽤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월출산 입구에는 음식점이나 카페가 거의 없었다. 그나마 카페는 딱~두곳 발견할 수 있었다. 그런데 월출산을 오른 뒤 그 두 카페 중 하나인 "피크니처"라는 카페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했는데 월출산 뷰가 예술이었다. 카페 피크니처 월출산 국립공원의 천황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천황사 방면으로 걸어올라가다 보면 식당 한두곳, 편의점 한두곳이 보이는데 조금 더 올라가면 왼쪽에 "PEAKNATURE(피크니처)"라는 카페가 보인다. 월출산 피 …

  • 강진만 생태공원 – 생명이 살아 숨쉬는 곳

    벗꽃이 피기 시작하는 4월 초에서 철쭉이 피고 지는 5월 하순은 1년 중 여행에 최적화된 시즌이다. 숲은 연한 초록색으로 물들어가고 덥지도 춥지도 않아 오랜시간 걸어도 몸의 지침이 덜하기 때문이다. 그래선지 우리도 언제부턴가 이 시즌이 되면 거의 매주 자연 속을 거닐곤 한다. 지난 번 남해 여행이 너무도 좋았던 기억에 이번엔 그 옆동네(?)인 완도까지 내려가기로 했다. 그리고 완도만 구경하기 아쉬우니 완도 가는 길목에 있는 강진군의 강진만 생태공원에 들렀다. 강진만 생태공원 강진만 생태공원은 완도군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작고 고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