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 해상케이블카 타고 여수 둘러보기

    2000년대 들어서면서 여행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은 눈물겨울 정도다.  기존 관광명소를 정비하는 것은 기본이고 기존에 없던 둘레길을 만들고 자전거 도로를 조성하기도 하며 심지어 바다를 끼고 있는 도시들은 해상케이블카를 조성하기도 한다. 부산의 송도, 목포의 유달산, 화성의 제부도 등 바다를 가로지르는 케이블카를 설치해 여행객들을 끌어들인다. 우리는 지난번 경기도 화성시의 전곡항에서 제부도를 이어주는 서해랑 해상케이블카를 타본 뒤 두 번째로 여수 해상케이블카를 타보기로 했다. 여수 해상케이블카 해야정 …

  • 해수관음성지 향일암을 품고 있는 여수 금오산 하이

    4대 관음성지 우리나라에는 4대 관음성지가 있다. 불교에서 관음성지란 대승불교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관세음보살이 상주하고 있는 성스러운 사찰을 말한다. 관음성지에서 기도를 하면 특히 잘 이루어진다고 알려져 있는 불교계의 명사찰로서 인천 강화도의 보문사, 양양 낙산사의 홍련암, 남해 금사 보리암과 여수 금오산의 향일암, 네곳이다. 그리고 이 네 관음성지는 바다를 끼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이 네 관음성지에 있는 관세음보살상은 모두 해수관음상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남해 제일 관음성지 - 향일암 향일암은 백제 의자왕 19년 원효대사가 원 …

  • 여수 오동도 – 등대 전망대

    순천시를 기점으로 남해군을 엮어 남해 여행 중 여수 여행을 계획한지 1년 만에 여수 여행을 떠났다. 여수의 첫번 째 여행장소는 바로 그 유명한 여수 오동도다. 여수 오동도 여수의 오동도는 그 이름의 유래가 섬에 오동나무가 많았고 섬의 모양이 오동잎을 닮아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오동도는 여수 밤바다라는 노래로 인해 여행지로 각광받기 전 부터 매우 유명한 여행명소였다.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오동도 방파제로 육지와 연결되었고 동백꽃 자생지이기도 하며 해식해가 발달하여 멋드러진 해안선으로도 유명하다. 게다가 1952년에 만들 …

  • 영종도의 백운산 하이킹 / 구읍뱃터 카페

    지난 주말, 딸 아이의 방에서 고장난채 방치되어 있던 디지털 피아노를 조금 무리해서 들어 옮기느라 발뒤꿈치에 살짝 통증생겼다. 그래서 이번 주말에는 가볍게 걸을 수 있는 코스를 찾게 되었고 인천광역시에 속한 섬 중에서 영종도에 있는 백운산 하이킹 코스를 걷기로 했다. 영종도 백운산 백운산은 영종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지만 해발 255m의 야트막한 산이다. 백운산에 오르면 영종도 주변을 모두 조망할 수 있고 특히 날씨 좋은 날 망원렌즈를 구비하고 오른다면 인천공항과 공항에 이착륙하는 비행기를 촬영할 수 있는 조망점이기도 하다. 백운산 …

  • 청계산 일주 코스 (서울랜드 출발 청계산 환종주)

    3월의 중순, 진달래가 꽃을 피우기 시작하지만 조금 이른감이 있다. 그래도 날이 풀리니 가만히(?)있을 수 없어 서울랜드를 출발하여 청계산 정상을 일주하는 청계산 일주 코스를 잡아 걷기로 했다. 그리고 동절기 산행의 장점인 숲에 가리지 않은 산 아래의 탁~트인 시야를 즐길 수 있는 것도 얼마 남지 않은 때이다. 아래 사진은 이번 걷기 코스 중 과천 매봉산의 매봉에서 바라본 관악산의 모습이다. 만약 한여름에 올랐다면 푸른 나뭇잎에 가려 관악산을 보기는 어렵다. 아직은 나무가 초록의 옷을 입기 전이기에 볼 수 있는 풍경이다. 겨울 산 …

  • 대구 팔공산 낙타봉 – 비로봉 – 동봉 트레킹 (팔공산 케이블카)

    대구의 앞산을 케이블카로 편하게 오른 다음날. 이번 여행의 메인 코스인 팔공산을 오르기 위해 아침일찍 나섰다. 사실 팔공산의 주봉인 비로봉은 1193m로서 감히 오를 엄두를 내지 못할만큼 높은 산이다. 하지만 해발 820m 까지는 대구 앞산과 마찬가지로 팔공산 케이블카를 이용해 편히~~오를 수 있기 때문에 실상은 373m만 오르면 되는 만만한 산이 되었다. 팔공산 케이블카를 타다 팔공산 케이블카의 운행정보는 홈페이지 또는 블로그에서 확인하면 된다. 다만 케이블카 상행 탑승장은 해발고도가 꽤 높은 곳에 있어 주차장이 그다지 넓지않다 …

  • 대구 앞산을 오르다 (앞산 케이블카)

    대구 출장이 잡힌 3월 1주. 출장 업무를 모두 마치고 차를 한대 렌트해 1박2일 동안 대구의 명산 2곳을 오르기로 했다. 대구 앞산과 팔공산이다. 이런 과감한 결정을 할 수 있던 배경에는, 두 산 모두 케이블카를 타고 최소한 산의 중턱 보다 높은 곳 까지 편히~ 오를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 첫날인 3월11일 금요일 오후의 중간을 지날 즈음. 앞산의 진입로인 앞산 순환로에 있는 앞산공원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낙동강 승전기념관을 지나 앞산 케이블카 승강장까지 걸어갔다. (약 1km 정도 언덕을 오르는 길이며 소요시간은 약 20분) …

  • 군산 은파호수공원 둘레길 걷기

    일주일 전 군산 선유도 일주 트래킹을 마치고 곧바로 집으로 향하지 않고 군산 시내에서 1박을 하며 휴식을 취했다. 그리고 일요일 이른 아침 군산에서 유명한 은파호수공원으로 향했다. 은파호수공원은 군산에 있는 미제저수지 주변의 공원을 말하는데 미제저수지라는 이름보다는 은파호수공원이라고 더 많이 불린다. 그리고 호수와 그 주변의 풍광이 꽤나 아름다워서 전북 천리길이 지나는 코스이기도 하다. 은파호수공원 둘레길 걷기 이른 아침, 이제 막 떠오른 태양을 바라보며 은파삼거리 인근에 위치한 공영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바로 은파호수공 …

  • 군산 선유도-장자도 일주 트레킹 – 신선이 노닐던 섬을 가다

    선유도를 이야기하면 한강에 있는 선유도를 떠올리는 사람도 있지만 여행을 쫌~ 다닌다 하는 사람들은 한강의 선유도가 아닌 전라북도 군산 앞바다에 떠있는 선유도를 떠올리게 된다. 선유도 선유도는 역사적으로도 다른 섬들과는 달리 왕릉이라고 전해지는 거대한 무덤이 있을만큼 군사적, 외교적, 역사적으로 큰 역할을 하던 섬이며 그런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산다하여 무리 군(群)에 뫼 산(山)을 붙여 군산도라 불리웠다. 즉 지금의 군산시 명칭의 유래가 되기도 한 섬이다. 선유도는 2017년 이전에는 군산항에서 배를 타야만 갈 수 있는 섬이었 …

  • 원주시 소금산 출렁다리와 울렁다리

    비가 내린다 하여 집콕하고 있던 주말 일요일의 아침. 살짝 내린 비가 그치고 해가 나는 듯 하여 갑작스럽긴 하지만 원주시에 있는 소금산으로 출발했다. 소금산에는 1박2일로 유명세를 탄 소금산 출렁다리가 있다. 소금산은 예전에는 대학생들의 MT 명소인 "간현 유원지"로 유명했다. 하지만 간현 유원지라는 이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가고 있는 중이고 "소금산 출렁다리" 또는 "소금산 그랜드밸리" 라는 관광명소로 더 알려지고 있다. 어쨌든 소금산 출렁다리가 있는 그랜드밸리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출렁다리로 향하면 정작 출렁다리는 보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