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여행
taeho의 여행 여행 이야기. 여행 중 만나는 맛집과 카페도 소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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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흔들바위 ( feat. 카페 곳 )
2021년 봄, 최악의 황사가 몰아친다는 소식이 방송을 점령할 즈음 우연하게도 황사를 피해 동해안으로 피난(?)을 가게 되었다. 바로 3주 쯤 전에 설악산의 울산바위를 오르기로 일정을 잡았었다. 하지만 황사소식도 있고 어렵게 어렵게 둘째의 동의(?)를 받아내 함께 가기로한 여행이니 만큼 오래 걷는 건 죽어도(?) 싫다는 둘째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아쉽지만 흔들바위까지만 오르기로 했다. 설악산 소공원 설악산 국립공원의 메인 여행지 중 하나인 흔들바위와 울산바위는 설악산 소공원에서 출발한다. 비선대, 토왕성폭포, 금강굴도 모두 설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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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머체왓숲길 하이킹
나는 걷기 보다는 달리기를 더 좋아한다. 하지만 그건 운동으로서 그렇다는 것이고, 걷기도 나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발이... 반쯤은 평발(의학적으로는 평발)인지라 충분한 훈련이 따르지 않으면 너무 긴 코스는 무리다. 나 보다 몇 배는 더 걷기를 좋아하는 옆지기를 따라 걷다보니 20km에 육박하는 걷기 코스도 5시간 정도면 걸을 수 있게 되었다. 결혼 20주년을 맞이하여 해외 여행을 떠나야 마땅하지만 제주도로 여행지를 정하고 2박3일간 두 곳을 걷기로 했다. 하나는 앞의 포스트에 올린 올레길2코스이고 나머지 하나가 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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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길2코스 (광치기해변-온평포구)
제주는 1년 4계절 내내 언제 방문해도 좋은 여행지다. 여름엔 바다가, 가을엔 단풍이, 겨울엔 설경이 그리고 봄에는 유채꽃과 다양한 야생화와 이제 막 초록물이 들기 시작하는 연한 초록의 숲이 절경이다. 오늘은 2021년의 봄을 맞이하여 제주올레길 하나를 걷기로 했다. 바로 올레길2코스 광치기해변에서 온평포구까지의 16km 구간이다. 어제 머체왓숲길을 두시간 남짓 걸었다. 그리고 미리 예약해둔 성산일출봉 앞의 코업시티호텔 성산에 짐을 풀고 쉬었다. 코업시티호텔 이그제큐티브룸에서 바라본 광치기해변 방면의 풍경은 꽤 괜찮았다. 성산일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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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해변 카페 – 라메블루의 동해바다 뷰
2시간의 설악산 오색약수-주전골-용소폭포 트래킹을 가볍게 마치고 두 시간 가량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 낙산해변에 있을 동해바다 조망이 가능한 아무 카페나 들러 커피를 한잔 마시기로 했다. 낙산해변은 낙산해수욕장과 낙산사가 있는 유명 관광지이기에 해변에 전망좋은 카페가 있겠거니 짐작했을 뿐이다. 낙산해변 해맞이길 그러나... 낙산해변에는 술과 회 그리고 잠자는(?) 것만 좋아하는 사람들만 들르는지... 카페는 몇 개 없었다. 그나마도 바다가 잘보이는 2층 이상에 위치한 카페는 없었다.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해 폐점한 것인지는 모르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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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오색-주전골-용소폭포 하이킹
설악산은 언제 방문해도 만족스러운 산행을 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국립공원이자 명산이다. 2021년 상반기 또 한번의 일주일 휴가기간을 맞아 옆지기와 부담없이 가볍게 걸을 수 있는 오색약수-주전골-용소폭포 구간의 하이킹을 다녀왔다. 이 하이킹 코스는 왕복 7km 정도의 짧은 구간에 경사도 거의 없다시피한 가벼운 산책코스로 봐도 무방하다. 설악산 오색약수터 서울-양양 고속도로를 완주한 뒤 양양에서 인제로 넘어가는 44번 국도(한계령 방면)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오색약수가 나온다. 44번 국도에서 설악산 오색약수터와 오색약수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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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sk 웹 프레임워크] Blueprint를 이용한 모듈화 이해하기
Flask 웹 프레임워크를 이용해 작성한 첫 웹 어플리케이션은 전통적인 하나의 소스파일에서 실행하도록 작성되었다. [Flask 웹 프레임워크] 첫 Python 웹 프로그램 (Hello, Flask!) blogger.py 라는 파이썬 소스파일에서 Flask 웹 어플리케이션 객체인 app를 생성하고 이 어플리케이션 객체에 / 경로를 라우팅하고 / 경로에 hello_index()라는 함수를 매핑했다. 그리고 hello_index()에서 'Hello, Flask!'라는 문자열을 출력하도록 했다. 모듈화 고려 없이 작성된 첫 Pyth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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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좋은길]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십리대숲길 걷기
울산은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을 비롯한 중공업의 메카다. 그렇기 때문인지 여행을 할만한 곳은 아니라는 인식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울산광역시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가봐야 할 필수 여행지를 몇 개 갖고 있었다. 지난 2021년 1월 하순... 출장길에 발견한 태화강 국가정원 십리대숲길이 바로 그 중 하나였다. 너무 오래되어 기억도 희미하지만 대나무숲이라 하면 담양의 소쇄원을 떠올리고 있는데... 그 여행의 추억을 기억의 저너머로 밀어버릴만한 거대한 대나무숲이 울산광역시에 있었다.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십리대나무숲길 위 지도 아래에 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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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기행] 덕유산 눈꽃 트레킹에 환장하다. (덕유산 상고대)
겨울의 백미 중 가장 마음을 흔드는 것은 바로 눈꽃트레킹이라고도 불리는 겨울산행이다. 겨울산의 멋을 모르고 살던 내가 겨울산의 멋을 알게해준 것은 옆지기의 추천으로 갔던 제주도 한라산의 윗세오름 눈꽃트레킹이었다. 그리고 어제(2020년12월17일) 또 하나의 엄청난 설원을 구경하고 왔다. 바로 덕유산의 설천봉 - 향적봉 - 중봉을 잇는 상고대 트레킹 코스의 설경이다. 한 겨울 덕유산으로 향하다 옆지기의 휴가를 맞아 어느길을 걸을까 고민하던 중 옆지기가 "덕유산"을 외쳤고 바로 덕유산의 날씨를 찾아보게 되었다. 그러던 중 무주리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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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공원 첫 눈 풍경 (2020년 12월 13일)
원래는 수리산의 태을봉과 수암봉을 일주하는 코스를 걸으려 했다. 그러나 이른 아침... 창밖에는 눈이 내리고 있었다. 아쉬운 대로 인천대공원 산책을 하기로 하고 우산을 챙겨 차를 몰았다. 그런데 인천대공원이 가까워질 수록 눈이 굵어지고 있었다. 아직 날도 밝지 않은 이른아침.. 제법 춥고 눈내리는 새벽에 달리기를 하는 러너들이 있다. 15분 남짓 호수 오른쪽을 지나 어린이동물원 방향으로 꺾으면 보이는 풍경... 수분을 많이 머금은 눈은 발걸음을 디딜 때 마다 뽀드득 소리를 낼 만큼 쌓이고 있었다. 어느새 날은 밝아 있다. 어린이 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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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좋은길] 충북 보은군의 속리산 세조길
여름에 걷기 좋은 길은 숲길이다. 뜨거운 햇볓을 피할 수 있고 초록으로 우거진 나뭇잎에서 쏟아내는 피톤치드와 상쾌한 산소를 마시며 걸을 수 있기 때문이다. 뜨거운 햇볓이 내리쬐는 여름에 접어들면서 걷기에 좋은 숲길을 찾았다. 바로 충북 보은군에 있는 속리산의 세조길이다. 사실 세조길은 그냥 속리산의 등산로 중 본격적인 등산로가 시작되기 전 진입로 쯤 되는 길이다. 중간에 세조가 들러 목욕을 하고 피부병이 나았다고 하는 목욕소도 있고 세조가 잠시 앉아 명상에 잠겼다는 곳도 있다. 전체 코스는 다음 지도를 보면 알기 쉽다. 속리산 세조 …